민자SOC 토지보상금, 예산 초과 지원 가능토록 법 개정 추진

입력 2015-01-19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동원,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 제출

도로, 항만 등 SOC 민간투자사업의 토지보상금을 해당 예산에서 초과 반영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원활한 보상을 통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 시행령 사항을 법률로 상향 규정하겠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민간투자사업의 토지보상금 등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와 사전에 협의된 한도액 범위 내에서 해당 연도의 토지보상비예산을 초과해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료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나 보상비가 지나치게 많이 들 때, 실제 운용수입이 실시협약에서 정한 추정 운영수입에 훨씬 못 미칠 때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설의 건설 또는 운영기간 중 예산의 범위에서 사업시행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장기 대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강 의원은 “민자도로 사업 등 일부 민자사업의 경우 현실을 반영해 현재 정부의 예산총칙 및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는 내용을 법률로 상향 규정해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 및 예산편성·지출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민간투자사업의 토지보상금의 현실 여건을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포·목동·동탄 ‘청약 대전’ D-DAY…입지별 시세차익·주의점은?
  • 국내 여름 휴가 여행지 1위는 제주 아닌 '여기' [데이터클립]
  • "친구 따라서, 조모 유언 때문에, 조국 위해서…" 메달리스트 사연도 '뭉클'[파리올림픽]
  • 2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특공에 4만여 명 접수…경쟁률 352대 1
  • "이렇게 황당한 올림픽은 처음"…손 내밀고 승리 따낸 한국 선수들은 '반짝' [이슈크래커]
  • “공포에 사서 대박 내자”…고위험 베팅에 빠진 서학불개미
  • 파리올림픽도 금금금…우리나라는 왜 양궁을 잘할까? [해시태그]
  • 구영배 "800억 있지만 정산금 해소 힘들어…자금 대부분 프로모션 활용" [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7.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76,000
    • -3.06%
    • 이더리움
    • 4,67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2.56%
    • 리플
    • 840
    • -0.94%
    • 솔라나
    • 255,000
    • -4.21%
    • 에이다
    • 565
    • -3.75%
    • 이오스
    • 804
    • -0.99%
    • 트론
    • 191
    • -1.04%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00
    • +10.23%
    • 체인링크
    • 19,150
    • -0.42%
    • 샌드박스
    • 466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