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18% LED 패키징 전문기업, 이츠웰…코스닥 상장 코앞

입력 2014-12-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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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외형성장을 이뤄왔다면 이제는 이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박효맹 이츠웰 대표이사는 12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치열한 LED 시장에서 기술력, 제품력, 시장 대응력의 3박자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며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이츠웰은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징 업체로 LED 및 센서 모듈 패키징으로 실내외 조명, 자동차, 모바일, 가전제품, 신호등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신호등 시장 점유율 1위(85%)의 기록이 보여주듯 관급 레퍼런스를 선점, 정부 조달시장 1위 업체다.

박 대표는 “공모자금의 절반은 자동차용 LED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구축에, 나머지 절반은 조명과 가전의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비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츠웰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신주와 구주 합산 총 162만4000주이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752만698주다. 11일~12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6일~17일 청약을 받아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84억1500만원, 영업이익 98억7100만원, 당기순이익 100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이츠웰은 매년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 14.4% → 2012년 17.9% → 2013년 20.4%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삼성전자의 신규제품 공급으로 일시적인 급상장을 기록했으며 내년 삼성전자향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츠웰은 경쟁사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의 비결로 직판 영업을 통해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을 꼽았다. 이원일 이츠웰 이사는 “안되는 시장에 들어가서 비지니스를 하기 보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흑자위주의 비지니스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세일즈 영업사원의 50%가 전문가 출신이고 마케팅보다는 고객지원 위주의 영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츠웰은 코스닥 상장을 통한 지속성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가전, 조명 등 3대 주력시장 집중 △현지화 전략을 통한 유통망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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