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日 이데미츠와 OLED사업 전략제휴

입력 2014-12-1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디스플레이는 OLED 재료업체인 이데미츠코산과 ‘OLED기술 상호 협력 및 관련특허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하고 OLED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데미츠는 1997년 당시 세계 최고 휘도인 OLED용 청색 발광재료를 개발한 기업.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분자설계ㆍ유기합성 기술을 토대로 최첨단 OLED재료 및 다양한 디바이스 기술개발에 매진해 OLED 기술에 관한 중요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OLED 소재 원천기술 기업 중 하나다.

LG디스플레이는 이데미츠로부터 우수한 OLED 재료공급 및 디바이스 구조 등을 제안받아 TV용 OLED 및 플렉시블 OLED의 연구, 제품개발 및 생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데미츠는 LG디스플레이에 고성능의 OLED 재료를 공급하고 기술개발과 제품화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딩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이번 제휴를 통해 OLED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업계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사업부장 여상덕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LG디스플레이는 이데미츠의 OLED 관련특허를 토대로 OLED TV 시장 창출에도 탄력을 받을 뿐만 아니라 플렉시블 및 투명 OLED 개발도 더욱 가속도를 붙일 것” 이라며 “윈-윈 협력관계는 양사의 OLED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2014년 4억3000만 달러로 추정되는 OLED TV 패널 시장이 2021년에는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36,000
    • +3.62%
    • 이더리움
    • 3,249,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446,100
    • +0.5%
    • 리플
    • 776
    • +0.78%
    • 솔라나
    • 186,300
    • +2.99%
    • 에이다
    • 480
    • +0%
    • 이오스
    • 675
    • +0.6%
    • 트론
    • 199
    • -2.4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1.33%
    • 체인링크
    • 15,290
    • +6.11%
    • 샌드박스
    • 348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