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그리스·중국 불안에 상승…10년물 금리 2.21%

입력 2014-12-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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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그리스와 중국 경제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bp(bp=0.01%P) 하락한 2.21%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bp 밀린 2.87%를,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내린 0.61%를 각각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중국 해관총서가 8일 발표한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에 그쳐 전월의 11.6% 증가에서 크게 후퇴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6.7% 감소했다.

이에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5.4% 급락하며 5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그리스 정국이 한바탕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유럽 재정위기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을 키웠다. 그리스 연립정부는 이달 말 예정됐던 구제금융 조기졸업을 대외채권단이 2개월 연장하기로 하자 조기 대통령 선거라는 승부수를 내놓았다. 당초 내년 2월로 예정됐던 대선을 오는 17일로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이에 그리스 아테네증시 ASE지수는 이날 13% 폭락해 27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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