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관리비리 신고센터 석달 간 64건 처리

입력 2014-12-08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관리비 신고센터 운영결과, 220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 중 64건이 조사완료 됐다고 8일 밝혔다.

신고유형별로 보면 관리비 등 회계운영 부적정이 79건(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사불법 계약 등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 등 73건(33%)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부적정 30건(14%) 순으로 집계됐다.

조사 완료된 64건을 살펴보면 고발 1건, 과태료 부과 4건, 시정조치 6건, 행정지도 4건, 경찰서 조사 1건이었다. 그 외 48건은 신고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관게규정 등에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고센터 운영으로 220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짧은 기간 내 30%에 가까운 건수가 처리됐다"면서 "입주민과 동별 대표자, 관리주체 등 관련 종사자의 의식변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김부선씨의 아파트 난방 비리 의혹 제기로 사회 문제화 됨에 따라 아파트 관리 비리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능동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신고센터는 지난 9월 설치됐다.

국토부는 현재 조사 중인 156건에 대해서도 지자체에서 현지조사 등 조사결과에 따라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결과를 신고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주택 관리과정에서 부실과 부정행위를 발견하면 전화(044-201-4867, 044-201-3379) 또는 팩스(044-201-5684)를 이용하거나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8,000
    • -0.59%
    • 이더리움
    • 3,438,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1.02%
    • 리플
    • 867
    • +18.6%
    • 솔라나
    • 217,700
    • +0.32%
    • 에이다
    • 470
    • -2.08%
    • 이오스
    • 654
    • +0.15%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50
    • +5.37%
    • 체인링크
    • 14,100
    • -4.08%
    • 샌드박스
    • 352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