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사람 맞다”…장기 밀매조직 연관 있나

입력 2014-12-05 1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과수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사람맞다”…장기 밀매조직 연관 있나?

(사진=뉴시스)

경기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이 사람 몸통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찰은 토막 시신이 머리, 팔다리가 없는 상반신으로 내부 장기가 적출된 상태로 발견돼 장기밀매조직과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을 부검 중인 국과수로부터 인체가 맞다는 구두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부검결과 (시신이) 사람 몸통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성별, 나이, 사망시점 등은 정밀감정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팔달산 등산로에서 검은색 비닐봉투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겨있는 것이 발견됐다.

상반신 토막시신은 지난 4일 오후 1시3분쯤 팔달산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던 등산객 A(46)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해 경찰기동대 200여명을 동원해 팔달산 수색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원 팔달산 수원 팔달산 수원 팔달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탁구 김영건 금메달, 한국 6번째 金…김정길 동메달 [파리패럴림픽]
  •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 운 뗐지만…갈 길 '구만리'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신세계 강남점에 ‘크루그’·‘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 113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3억1000만 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878,000
    • -0.06%
    • 이더리움
    • 3,113,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12,500
    • -0.12%
    • 리플
    • 719
    • +0%
    • 솔라나
    • 175,800
    • +1.5%
    • 에이다
    • 455
    • +3.64%
    • 이오스
    • 638
    • +0.63%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1.48%
    • 체인링크
    • 14,020
    • +3.77%
    • 샌드박스
    • 333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