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에 속도…을지로에 새 병원 건설도

입력 2014-12-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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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서울시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ㆍ이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초구 원지동으로 신축·이전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현대화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복지부와 서울시는 4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복지부와 서울시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후 주변 지역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현재 을지로 부지에 서울 의료원 분원 형태로 새 병원을 건설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

200병상 규모인 서울의료원 분원에 투입되는 초기 장비구입비와 시설투자비는 복지부가 전액 지원하고 의료인력 조달과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도 복지부가 지원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하는 서울시 소유의 원지동 부지의 매매가격은 복지부가 확보한 예산 내에서 관련 법령을 근거로 감정평가를 시행해 결정된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을지로에 건립된 의사 숙소를 근대건축물로 보존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전과 더불어 △국가 중앙중증외상센터 △고도격리병상 △생물안전 4등급(BL4) 실험실을 갖춘 감염병 센터 등을 확보해 국립중앙의료원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협약 체결 결과를 국회 상임위에 보고한 후 을지로 부지 매각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이후 원지동 부지 매매 계약이 체결되면 새 의료원을 설계하고 건축하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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