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14-12-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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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서건창 선수 대상 수상…타격 3관왕으로 일찌감치 대상 낙점

▲양현종(사진 왼쪽부터)·서건창·박병호 선수(사진=조아제약)

조아제약은 3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와 MBC스포츠플러스 배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와 일간스포츠 정경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구본능 KBO총재 등 야구계 인사들과 각 구단 선수·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넥센히어로즈의 서건창 선수가 수상했다. 서건창 선수의 대상 수상은 2012·2013 대상 수상자인 박병호 선수에 이어 넥센히어로즈 선수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서건창 선수는 올해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200안타를 돌파하고, 0.370의 타율로 타격왕과 135개의 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 그간 김상현(2009년)·이대호(2010년)·윤석민(2011년)·박병호(2012·2013년) 등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들이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고투수상에는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가, 최고타자상에는 넥센히어로즈 박병호 선수가, 최고수비상에는 삼성라이온즈 김상수 서수가, 최고구원투수상에는 삼성라이온즈 안지만 선수가 뽑혔다. 특히 그라운드 안팎에서 가장 활력 넘쳤던 선수에게 주는 ‘조아바이톤상’은 LG트윈스 이병규 선수와 넥센히어로즈 손승락 선수에게 돌아갔다.

조성배 대표는 “조아제약은 앞으로도 프로야구가 계속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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