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관망세 돌입···강남 매매가 2주 연속 하락

입력 2014-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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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며 매매가와 전세가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강남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감정원이 11월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09%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오름세가 지속된 가운데 매매가격은 지난 주와 동일한 오름폭(0.06%)을 기록했고 전세가격은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둔화(0.11%→0.09%) 됐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 매매가(-0.02%)는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매매가격은 계절적 요인과 국회 계류 중인 부동산 법안 처리 지연 등의 영향으로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 및 문의가 주춤한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 등으로 지난 주와 유사하게 소폭의 상승세가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도권(0.04%)은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 한강이남지역은 매수세 부진이 지속되며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0.07%)은 충북과 경남의 상승폭이 줄어들며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소폭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제주(0.25%), 대구(0.13%), 광주(0.12%), 충남(0.10%), 부산(0.09%), 울산(0.09%), 경북(0.08%), 충북(0.08%) 등은 올랐고 전남(-0.04%), 전북(-0.01%), 세종(-0.01%)은 떨어졌다.

서울(0.01%)은 강북(0.04%)지역에서 지난 주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강남(-0.02%)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 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60㎡이하(0.08%), 135㎡초과(0.05%), 60㎡초과~85㎡이하(0.05%), 102㎡초과~135㎡이하(0.05%), 85㎡초과~102㎡이하(0.04%)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올랐다.

건축연령별로는 20년초과(0.07%), 10년초과~15년이하(0.06%), 5년이하(0.06%), 15년초과~20년이하(0.05%), 5년초과~10년이하(0.05%) 순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이사 성수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임차인의 전세선호현상 등이 계속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유지되고 중대형 아파트로 전세수요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0.13%)에서는 서울과 경기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준을 기록했고 지방(0.06%)은 계절적 영향 등으로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시도별로는 제주(0.18%), 경기(0.16%), 충북(0.12%), 대구(0.12%), 울산(0.11%), 서울(0.11%), 광주(0.10%), 인천(0.08%), 충남(0.08%) 등은 상승했고 세종(-0.04%), 대전(-0.01%)은 하락했다.

특히 서울(0.11%)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북(0.13%)지역은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고 강남(0.09%)지역은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19%), 135㎡초과(0.19%), 60㎡초과~85㎡이하(0.11%), 102㎡초과~135㎡이하(0.10%), 60㎡이하(0.07%)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건축연령별로는 5년이하(0.17%), 5년초과~10년이하(0.11%), 10년초과~15년이하(0.11%), 20년초과(0.08%), 15년초과~20년이하(0.08%) 순으로 나타나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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