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실제모델 샘킴, '냉장고를 부탁해'서 엔초비 파스타 완성…“욕 하는거 아냐”

입력 2014-11-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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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킴이 우여곡절 끝에 파스타 요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샘킴은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회에서 파스타 요리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안정환은 비린 맛이 나는 엔초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샘킴은 엔초비 파스타에 도전했다. 드라마 '파스타' 실제 주인공인 샘킴의 요리에 정형돈은 우스갯소리로 "욕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샘킴의 도전은 쉽지 않았다. 시간은 부족했고, 맛은 기대에 못 미쳤다. 샘킴은 고개를 갸우뚱 하며 자신없는 표정을 지었다.

샘킴의 엔초비 파스타를 맛본 김성주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맛이다", 정형돈은 "엔초비 맛이 전혀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엔초비를 싫어하는데 비린 맛 없이 고소하게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김풍은 맥주에 익힌 삼겹살과 볶은 김치에 구운 떡을 내놨다. 정형돈은 "역시 자극적이다. 내가 5성급호텔을 짓는다면 무조건 김풍이다. 내 입맛에 한치의 어긋남도 없다"고 격찬했다.

공개된 결과는 5대2로 샘킴의 승리. 샘킴은 간신히 스타배지를 획득하며 체면을 세웠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안정환 이규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들의 냉장고 속 재료를 두고 샘킴, 김풍, 최현석, 미카엘, 홍석천, 정창욱이 요리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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