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해적' 손예진, 여우주연상 수상 “김남길 오빠에게 감사”

입력 2014-11-21 2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종상영화제 ‘해적’ 손예진

(사진=이투데이 DB)

배우 손예진이 대종상영화제의 꽃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손예진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손예진, ‘수상한 그녀’ 심은경, ‘소원’ 엄지원,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한공주’ 천우희가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손예진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바다를 제압한 해적단 단주 여월 역을 맡아 현란한 검술과 함께 카리스마로 첫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손예진은 수상 소감에서 “심장이 밖으로 나갈 것 같다. 너무 떨린다”며 “‘해적’은 나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게 해준다. 이 자리에 서니까 ‘해적’을 촬영하면서 더욱 몸이 으스러져라 혹사시켰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촬영하면서 춥고 힘들다고 촬영이 빨리 끝났으면 했던 내 모습이 부끄러워진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이어 “현장에서는 여배우가 꽃이어야 하는데 날 대신해 꽃 역할을 해준 김남길 오빠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를 웃게 해줬다. 또 이경영 선배 등 ‘해적’의 많은 연기자들과 함께 해서 든든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대종상영화제 '해적' 손예진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종상영화제 '해적' 손예진 여우주연상 수상 받은 거 축하드립니다", "대종상영화제 '해적' 손예진 여우주연상 수상 받을 만 했습니다", "대종상영화제 '해적' 손예진 여우주연상 수상, 역시 대배우임을 인증", "대종상영화제 '해적' 손예진 , 올 연말 시상식에서 싹쓸이하는 건 아니겠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37,000
    • +1.1%
    • 이더리움
    • 4,312,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69,000
    • +0.3%
    • 리플
    • 612
    • -0.33%
    • 솔라나
    • 197,500
    • +0.25%
    • 에이다
    • 526
    • +1.15%
    • 이오스
    • 741
    • +2.77%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0.78%
    • 체인링크
    • 18,110
    • -2.06%
    • 샌드박스
    • 413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