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평양방문 합의… 시기는 추가로 논의

입력 2014-11-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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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육로로 평양을 방문하기로 21일 열린 실무접촉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이 여사의 방북 문제 협의차 개성공단을 방문한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21일 도라산 출입사무소로 귀환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북) 경로 문제는 육로로 가는 것에 합의했고 숙소도 (전에) 두번 묵었던 백화원초대소로 합의했다”며 “두 군데 어린이집, 애육원을 방문하는 것도 (북측이) 수용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다만 방북 시기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날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2차 실무접촉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김 전 장관은 “(방북) 시기와 인원 문제는 우리가 조금 더 의논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여사님께 보고하고 의논한 다음에 2차 실무접촉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 등 김대중평화센터 및 ‘사랑의 친구들’ 관계자 7명은 이날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가량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무소에서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이 여사의 방북 문제를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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