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은퇴, 그는 어떤 선수였나?…1997년 메이저리그 진출

입력 2014-11-17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LG트윈스 김선우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LG트윈스는 17일 "김선우가 이날 구단 사무실을 찾아 백순길 단장과 송구홍 운영팀장을 만나 은퇴의사를 건넸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김선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향후 진로를 모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우는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9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6시즌동안 6개팀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08년 1월 해외 특별지명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 국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국내 프로야구 복귀 이듬해인 2009년에 11승, 2010년엔 13승, 2011년엔 16승을 거두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인해 부진했다. 두산은 김선우에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LG로 이적했다.

그러나 올 시즌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김선우는 구단으로부터 사실상 전력외 통보를 받았다. 이후 그는 고민하다가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우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우 은퇴, 써니 가지말아요", "김선우 은퇴, 너무 아쉽다", "김선우 은퇴, 코치로 다시 볼 수 있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79,000
    • +2.3%
    • 이더리움
    • 4,341,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471,200
    • +1.64%
    • 리플
    • 611
    • +0.99%
    • 솔라나
    • 199,100
    • +1.58%
    • 에이다
    • 529
    • +2.52%
    • 이오스
    • 745
    • +4.05%
    • 트론
    • 183
    • +2.81%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1.86%
    • 체인링크
    • 18,240
    • -0.16%
    • 샌드박스
    • 416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