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츠앱 창립자, 페이스북 4대 주주 등극

입력 2014-10-30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5명 이상 전ㆍ현직 와츠앱 직원들도 주식 나눠 받아

▲세계 최대 메신저 서비스 중 하나인 와츠앱의 창립자들이 페이스북에 회사를 파는 대가로 시가 약 90억 달러(약 9조40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받는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진=AP/뉴시스)

세계 최대 메신저 서비스 중 하나인 와츠앱의 창립자들이 페이스북에 회사를 파는 대가로 시가 약 90억 달러(약 9조40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받는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감독기관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이민자 출신인 잰 쿰(38) 와츠앱 공동창립자는 그 가운데 시가 58억 달러에 달하는 페이스북 주식 7640만주를 받아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와 뮤추얼 펀드 2곳에 이어 4대 주주에 올랐다.

이달 초 회사가 인수될 당시 쿰은 페이스북 등기이사 겸 와츠앱 부문 책임자로 임명됐다. 그의 연봉은 1달러이나 시가 19억 달러에 달하는 2490만주를 4년간 추가로 받기로 했다. 또 다른 와츠앱 공동창립자인 브라이언 액튼(42) 역시 인수 대가로 시가 30억 달러의 주식 3970만 주를 가지고 페이스북에서 일하게 됐다.

45명이 넘는 전직ㆍ현직 와츠앱 직원들도 페이스북 주식을 나눠 받았다.

이달 초 페이스북은 190억 달러를 들여 가입자가 6억명인 세계 최대 메신저 서비스 중 하나인 와츠앱을 인수했다. 그러나 와츠앱은 올 상반기 1500만 달러 매출에 2억3250만 달러 손실을 내 아직 손익분기점에 이르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7·28일 주요경기…양궁·펜싱·수영서 첫 金 나올까 [파리올림픽]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IOC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실수”…SNS 한국어 계정 통해 사과 [파리올림픽]
  • 티몬ㆍ위메프 "환불 지연 죄송 …9개 카드사 통해 결제 취소 가능"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98,000
    • +1.57%
    • 이더리움
    • 4,574,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2.4%
    • 리플
    • 840
    • -0.24%
    • 솔라나
    • 259,900
    • +4.84%
    • 에이다
    • 583
    • +0.87%
    • 이오스
    • 812
    • +1.75%
    • 트론
    • 191
    • -0.52%
    • 스텔라루멘
    • 14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50
    • +5.05%
    • 체인링크
    • 19,060
    • +1.55%
    • 샌드박스
    • 464
    • +4.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