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항공여객 2000만명...역대 최대실적

입력 2014-10-23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항공운송시장 동향(국토부)
올해 3분기 항공운송시장이 여객과 화물시장 모두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갱신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2014년 3분기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항공여객의 경우 3분기 2200만명, 금년 누적 6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과 동아시아 방한수요 확대에 따른 직항여객 수송증가, 저비용항공(LCC) 여객수송 증가, 유럽노선 항공수요 확대, 인천아시안게임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0% 상승해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은 지속적 한중노선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3.0% 성장했다.

공항별로는 중국노선 운항이 큰폭으로 확대된 양양(1만7539→7만9139명,349.8%)·대구(4만1578→8만6678명, 108.5%)·제주(62만9216→75만3107명, 19.7%) 공항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전체적으로 모든 공항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항공사별 여객실적의 경우 국적항공사는 5.5%, 외국계 항공사는 20.8% 증가했으며 국적사 점유율은 61.2%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50.2%, 저비용항공사는 11.0%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도 대체 휴일제 시행, 저비용항공 국내선 공급 확대, 김포-제주 노선 등 제주노선 수요가 지속적 증가 등으로 3분기 전체 국내선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운항이 확대된 대구(60.6%)․광주(14.4%)․제주(12.7%) 공항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고, 김포공항도 전년 동기대비 8.6% 성장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 실적이 2.8% 증가하고 저비용항공사실적은 17.6% 증가했으며 저비용항공사의 점유율이 51.7%로 절반을 초과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의 직항노선 확대, 주변 국가와의 경쟁 심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잠재적 위협요인도 있지만 국제·국내선 운항증가,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방한수요 확대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5,000
    • -0.03%
    • 이더리움
    • 3,27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09%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4,900
    • +0.93%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43
    • -0.1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4%
    • 체인링크
    • 15,170
    • -0.39%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