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31% 급감 “엔화 약세” 환율 탓

입력 2014-10-20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화학이 엔화 약세 등 환율 탓에 지난 2분기보다 31% 급감한 357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화학은 20일 3분기 영업이익 357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0.6% 전년동기대비 30.8% 각각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6639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3.4%씩 줄었고 순이익은 231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 늘어난 반면 전년동기대비 31.3% 감소했다.

3분기 누적실적으로는 영업이익이 1조7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4% 줄었으며 매출은 17조20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 순이익은 7447억원으로 31.9% 급감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 전 부문이 동반 부진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업황 회복 지연과 원화 강세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2% 줄어든 30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조3519억원으로 1.7% 감소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엔화 약세로 경쟁이 심화되고 중국 편광판 증설에 따른 초기비용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년동기 1024억원에서 3분의 1 토막이 났다. 매출은 7111억원으로 9.7% 줄었다. 전지 부문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줄고 매출은 6939억원으로 1.9%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89,000
    • -1.63%
    • 이더리움
    • 4,257,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5.15%
    • 리플
    • 615
    • -2.84%
    • 솔라나
    • 197,100
    • -2.81%
    • 에이다
    • 514
    • -2.28%
    • 이오스
    • 727
    • -1.89%
    • 트론
    • 180
    • -3.23%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3.76%
    • 체인링크
    • 18,030
    • -2.49%
    • 샌드박스
    • 423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