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美 경제지표 개선ㆍ中 부양책에 상승세… 닛케이 3.32% 급등

입력 2014-10-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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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 상승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일본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중국증시도 경기부양책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3.32% 급등한 1만5014.46을, 토픽스지수는 3.41% 오른 1217.3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2% 상승한 2341.6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8% 오른 8630.71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95% 상승한 2만3241.34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7% 오른 3185.78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 9월 주택착공 등 경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지표들이 개선돼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다시 되살아나면서 아시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17일 장 중 12% 하락했다.

미시간대학과 톰슨로이터의 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86.4를 기록해 지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9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6.3% 증가한 102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망에 부합는 것이며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9월 건축허가는 102만채로 1.5% 증가했다.

한편 브느와 꾀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는 ECB가 수일 안에 자산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정례금융통화정책회의 후 밝힌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일본증시에서 소니는 2.71% 상승했고 혼다자동차 그룹은 3.16% 올랐다.

중국증시는 인민은행의 경기부양책에 힘을 입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에 나서 약 20개의 전국은행과 지방은행에 2000억 위안(약 35조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5대 시중은행에 인민은행이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를 통해 5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나서 다시 돈을 푼 것이다. 익명의 중국 정부 관료는 “합자은행들이 연말 유동성 수요에 대비하도록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0.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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