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바지에 변 봤다'…뉴욕서 세살 여아 폭행치사

입력 2014-10-20 0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욕에서 세 살짜리 여자어린이가 엄마의 남자친구로부터 폭행당해 숨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등 뉴욕 현지 언론들은 18일(현지시간)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에서 세 살짜리 여아인 제이다 토레스가 전날 무자비하게 맞고 숨진 사건을 일제히 보도했다.

사건은 무주택자(홈리스)의 주거안정을 위해 뉴욕시가 제공한 쉘터(쉼터)에서 토요일 오후에 발생했다.

토레스의 엄마가 일하러 간 사이에 토레스를 돌보고 있던 엄마의 남자친구 켈시 스미스(20)가 바지에 변을 봤다는 이유로 토레스를 마구 때린 뒤 목을 졸랐다.

비명을 들은 이웃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에는 토레스는 의식이 없는 상황이었고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두었다.

여동생과 함께 집에 있었던 다섯 살짜리 오빠 앤드루도 얼굴과 손 등에 멍이 든 상태로 발견됐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았다.

폭행치사 용의자인 스미스는 남매를 폭행하고 도주했다가 5시간 뒤 브루클린과 퀸즈 경계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스미스는 2008년 이후 절도 등 14번의 전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98,000
    • -1.8%
    • 이더리움
    • 4,240,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455,300
    • -5.91%
    • 리플
    • 611
    • -3.48%
    • 솔라나
    • 196,200
    • -3.06%
    • 에이다
    • 510
    • -3.04%
    • 이오스
    • 723
    • -2.69%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4.6%
    • 체인링크
    • 17,980
    • -2.18%
    • 샌드박스
    • 420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