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하늘을 나는 다람쥐, 최대 100m도 '훨훨'

입력 2014-10-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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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

(사진=뉴시스)
속리산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하늘다람쥐의 서식이 확인되며 하늘다람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늘다람쥐는 생물학적으로 설치목 청설모과 하늘다람쥐속에 속하는 포유류다. 하늘다람쥐라는 이름답게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막이 있어 공중을 활공할 수 있다. 활공은 높은 나무에서 막을 충분히 펴고 비스듬하게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도중에 방향이나 고도를 바꾸면서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달한다.

활공 거리는 보통 7∼8m이며, 필요에 따라 20~30m, 때로는 100m 이상도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막 때문에 오히려 땅 위에서 활동할 때는 엉금엉금 기어 다니고, 도망 다니는 것도 힘들다. 단 나무를 타거나 나무 위에서 이동하는 동작은 청설모보다 민첩하다.

13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은 지난 6월 하늘다람쥐 서식생태와 동물자원 조사를 위해 공원 구역 안에 설치한 인공 나무 둥지에 설치한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하늘다람쥐의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하네. 자연환경이 깨끗한가 보네요",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이라니? 하늘다람쥐는 캐릭터 아니었어?",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한다고 또 구경 가는 사람들 생길까 걱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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