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과 '해빙 분위기' 호주, 아세안과 맞손 영유권 분쟁국 '베트남ㆍ필리핀' 등 협력 G2 양국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두고 경쟁 中은 아프리카, 美는 동아시아 관계 강화 글로벌 주요 국가 사이에 '진영 논리'가 확산 중이다. 역사와 이념ㆍ지리적으로 구분됐던 나라들이 스스로 이익을 위해 집단을 이루기 시작한 것. 때로는 반대 진영과 손을 잡고, 때로는 주변국 견제를 위한 외교 네트워크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일 블룸버그통신은 “미얀마와 호주가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정상회담에 나선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중국을 겨냥하기
2024-03-0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