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단일화 후보로 추대됐다.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교수가 10월 16일 열리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최종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추진위에서 진행한 1·2차 경선의 추진위원 투표(21∼22일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일제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두둔하거나 친일·반민족 행위를 미화하고 정당화한 자는 공직에 임명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헌법 부정 및 역사왜곡 행위자 공직임용금지 등에 관한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이 법안은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이유에 대해 "최근 일제 식민지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12일) '방송4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뉴라이트가 신봉하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45회 기록을 깨겠다는 결심인가. 이 정도면 거부권 중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19번째 거부권 행사
대통령장 받은 뒤 親日 발각돼 서훈 박탈유가족, 처분 취소소송 냈으나…패소 확정
독립 유공자로 인정됐다가 일제강점기 때 친일 행적이 밝혀지면서 서훈을 박탈당한 인촌(仁村) 김성수(1891~1955) 측 유가족들이 ‘서훈 취소결정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2일 인촌의 증손자인 김재호 고려중
국가보훈부가 현충원 홈페이지에서 고 백선엽 장군의 친일 행적 문구를 삭제하자 유관기관인 광복회가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반발에 나섰다.
2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보훈부는 현충원 홈페이지 내 온라인 참배란에 있었던 백 장군 관련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 됐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보훈부는 삭제 이유에 대해 “법적 근거 없이 공적과 관계없는 문구를 기
정부가 친일파 이해승 후손의 홍은동 땅을 국고 환수하기 위해 소송을 벌였지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10일 서울고법 민사17-1부(정윤형 최현종 방웅환 부장판사)는 법무부가 이해승의 손자인 이우영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 등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정부는 이 회장이 할아버지인 이해승으로부터 1957년 상속받은 홍은동
위장전입 사실에 "송구하다는 말씀드려"11차례 차량 압류에 대해서도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친일파 후손의 땅 환수 소송에서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이름만 올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1ㆍ2심에서는 제 이름이 올라간 것 자체를 알지 못했고, 3심에 이르러서야 제 이름을 올리
정부가 친일반민족행위자(친일파) 이규원(1890~1945)ㆍ이기용(1889~1961)ㆍ홍승목(1847~1925)ㆍ이해승(1890∼1958)의 후손이 물려받은 토지 환수를 추진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6일 이들 친일파 4명의 후손을 상대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토지 등 11필지의 소유권을 국가로 이전하고 부당이득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서울중앙지법과
친일 화가가 그린 이순신 영정이 정부 표준영정 지정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여 100원 동전 속 익숙한 이순신 영정도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5000원, 1만 권, 5만 원권 속 영정도 친일 작가가 그린 것이라 향후 표준영정에서 해제될 경우 이참에 화폐단위를 변경하자는 주장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폐단위 변경을 반대하는 근거 중 하나는 새로 화폐를 찍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0일 미국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 문재인 대통령 관련 청원이 오른 점과 관련해 "한국 극우세력들의 청원이 틀림없다"며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에 칼을 겨눈 21세기판 이완용"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서는 '미국에 중국 바이러스를 밀수해 퍼뜨리고 한미 안보를 위
'을사오적' 으로 악명 높은 이완용의 붓글씨 가격이 알려지면서 그의 생전 재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역사 수집가 박건호 씨가 출연해 자신이 모은 이완용의 붓글씨를 공개했다.
이날 박건호 씨는 이완용의 붓글씨 가격이 40만원도 하지 않는다면서 자신이 구할 수 있던 배경으로 저렴한 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 고(故) 백선엽 장군을 조문하지 않은 데 대해 “전쟁영웅을 이렇게 대접하는 나라는 없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남북 분단국가에서 목숨을 던져 나라를 지켜낸 전쟁 영웅들을 잘 예우해야 안보 자체가 튼튼해지고 국방에 종사하는 분들도 자부심을 가질 것”이라며 “백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사후처리와 예우를 두고 국론이 반으로 쪼개지면서 정치권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인권변호사로 헌신하다 사상 첫 서울시장 3선까지 성공했지만 극단적 선택과 성희롱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영결식 방식에 대한 여론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여권은 박 시장의 공을 추켜세우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1일 전날 별세한 백선엽 장군(육군 예비역 대장)에 대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분”이라며 애도했다.
정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군 장병을 대표해 한평생 대한민국과 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백 장군에게 높은 경의를 표하고, 가슴 깊이 추모한다”며 “백 장군의 가족과 친지에게 진심 어린 애도와 따뜻한 위로의 말
백선엽 장군이 10일 오후 11시 4분께 별세했다. 향년 100세.
백 장군은 1920년 평남 강서에서 출생했다. 성인이 된 후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했다.
1952년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됐고, 1953년 4성 장군에 올랐다. 1959년 합참의장을 지낸 뒤 1960년 예편했다.
6·25 전쟁 발발 당시 낙동강 전투, 38선 돌파 작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1일 친일 반민족 행위자와 서훈이 취소된 사람을 국립묘지 밖으로 이장하도록 하는 국립묘지설치 및 운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가 결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와 서훈 취소자에 대해 국가보훈처장이 국립묘지 밖으로 이장하도록 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친일행위와 서훈
정부가 친일 행위자 이해승(1890∼1958)과 임선준(1860∼1919)의 후손이 소유한 토지를 국가로 귀속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의정부지법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 이해승, 임선준 후손을 상대로 한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 밝혔다.
청구 대상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토지 등 15필지다. 대상 토지는 면적
국립극단이 오는 9월 무대에 올릴 예정이던 근현대극 '빙화'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친일 행적이 뚜렷한 극작가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에 대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립극단은 5일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2019년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
친일파 이해승의 손자 이우영(76)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이 친일재산환수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9일 이 회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낸 '친일재산확인 결정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는 2009년 한일합병에 기여한 대가로 일제로부터 후작의
동아일보 사장을 지낸 인촌 김성수의 친일반민족행위를 인정한 항소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14일 재단법인 인촌기념회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낸 '친일반민족행위 결정 취소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2009년 김성수 선생이 일제강점기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