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는 미래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를 넘으면 현금배당을 늘리겠다는 주주 친화 정책 의지를 밝혔다.
13일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은 PER이 10배를 초과한다는 것은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이 당사 요구수익률인 10%보다 낮다는 뜻인 만큼 현금배당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 변동으로 요구수익률 10%에 변화가 올 경우
메리츠화재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 회사의 계리적 가정이 최선 추정에 가까워, 금융 당국의 원칙 모형 적용에도 불구 연말 회계상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보험개혁회의에서 발표된 계리적 가정 관련해 원칙 모형 기준 해지율 가정조정과 전담보 도달연령 기준 손해율 가정 조정에 따른 연말 최선추정부채(BEL)와 계약서비스마진
5곳 순이익 합계 4조8211억원…1년 전보다 22% 증가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 유리한 장기 보장성 보험 판매에 집중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실적 부풀리기’에 나서고 있다며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CSM 새 수익성 지표 도입에 신계약 확보 경쟁 과열당국ㆍ업계, 양극화 확대와 신뢰 훼손 우려가이드라인 마련 4분기 적용…대안 찾는 업계
올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새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출혈 경쟁이 계속되자 생존을 걱정한 A보험사는 금융당국에 과도한 경쟁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않을 순 없으니 금융
신회계제도, 보유계약 감소 불리"유지·관리 중심 KPI 전환 필요"
‘생존’. 오랫동안 보험사들의 경영 화두였다. 미래를 대비하기 보다 각종 규제와 저출산 등 환경 변화 속에서 당장 살 길을 찾기에 급급했다. 매년 ‘위기’를 외치며 영업 악화에 곡소리를 내던 보험사들이 올해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보험사마다 최대 실적의 축포를 쏘고 있다. 그럼에도 “보
#. 50대 남성 A씨는 간호·간병보험 가입한 당일, 숨이 찬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아 5일을 입원했다. A씨가 이를 이유로 받아간 보험금은 약 50여만 원. 20대 여성 B씨는 간호·간병보험 가입 3일 후 두통으로 하루 입원해 보험금 약 20여만 원을 타갔다.
‘간호·간병보험’ 시장이 과열되면서 모럴 해저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비대해지고
보험 본질 경쟁력 확보 위해 CEO직속 '고객경험 TF' 발족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고객경험 태스크포스(TF)’를 4년 만에 재발족했다.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 시장에서 신계약 과당 경쟁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자 출혈 경쟁이 아닌 고객 경험 쪽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영업력을 챙기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간 유불리 있어 의견 갈려담합 이슈 시책과열 우려도 공존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은 과도하게 높게 가정해서 계산하면 특정 보장성 상품의 손익분기점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는데 이같이 잘못된 계산 근거에 의해 무해지보험 출혈 경쟁이 촉발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보험상품의 가격이나 시책, 담보 종류에 민감한 법인대리점(GA) 시장에서는 출혈경쟁에 동참
금융감독원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단기적으로 실적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는 보험사들에 "마치 본인들이 영업을 잘해서 올라간 것 처럼 얘기하는 부분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정해석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장은 19일 열린 'IFRS17 도입에 따른 재무상태 및 손익변동 효과' 기자간담회에서 "IFRS17 자체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이 계약서비스마진(CSM)에 대해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내려오면 올해 중 혼란이 정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국의 지침이 업계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맥락이 잘못됐다"며 당국 입장에 섰다.
김 부회장은 15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새 회계제도(IFRS17) 전환 후 CSM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
#. '보험 깨톡(깨부수자 똑똑하게)'은 어려운 금융을 알기 쉽게 전달해드리는 시리즈입니다. 용어 소개와 개념 이해까지, 매주 다른 주제로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1분만 투자해보세요! 나도 모르는 사이 현명한 보험소비자가 될 거에요.
보험 가입하실 때,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 부담스러우시죠? 그래서 많은 분이 보험료가 저렴한 보험상품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이번엔 어린이보험 최적해지율 논란잇단 경고에 업계 "과도하다" 지적도
이달부터 무(저)해지보험(이하 무해지보험) 모범규준이 적용됐지만, 금융당국과 보험사 간 마찰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일부 보험사에서 무해지환급금 어린이보험 개발 때 최적 해지율을 합리적으로 설정하지 않았다며 다시 한번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금
금융당국이 무·저해지보험의 해지율과 해지환급금 산출기준을 개선해 보험료 합리화에 나선다. 최근 무·저해지보험 판매 증가와 함께 보험료 인하를 위한 과당 경쟁 심화로 보험사 건전성 악화와 소비자 피해 발생을 우려한 결과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무‧저해지보험 판매 확대를 위한 보험료 과당 경쟁이 심화되면서 부적정한 예정해지율 산출, 불합리한 상품설계로
무해지보험 이어 외화보험도 뒤늦게 제동시스템 구축만 100억 원 이상…‘비용낭비’
금융당국이 외화보험(달러보험)에 대해 환 손실 위험을 보험사가 부담하도록 상품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사실상 당국의 신규판매 중단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는 “왜 이제 와서”라는 반응이다. 진작에 시그널을 줬다면 100억 대에 이르는 시스템 구축 비용도,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
"저축성상품으로 오인한 피해자 늘어"당국, 연체 시 대출 연계 등 고지 당부
금융감독원이 무·저해지보험 계약 해지 시 보험계약의 부활, 보험료의 자동대출 안내를 준수하라고 강조했다. 무·저해지보험은 해지 때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소비자 피해가 특히 큰 점을 우려한 것이다.
2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전 보험사에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보험계약 실
소비자 피해 우려 판매 중단 앞두고 일부 업체, 신계약 실적 1.5배 늘어
금융감독원이 무해지보험 판매 중단을 앞두고 절판마케팅 금지를 경고했지만, 일부 보험사는 판매를 1.5배가량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어려운 영업환경에 “일단은 팔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절판마케팅 관습은 불완전판매 야기 등 소비자피해로
최근 무해지 환급금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도 급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해당 상품에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보험사와 이를 판매하는 보험대리점(GA)의 판매 과정에 있다는 의견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무해지 환급금 상품은 올해 1분기에만 108만 건이 판매됐다. 지난해 총 176만 건이 판매된 것
금융당국이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무ㆍ저해지 환급금 보험상품(이하 무해지 보험) 시장에 칼을 빼 들었다. 판매 시 보험료가 낮은 점만 강조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당국은 이례적으로 ‘소비자 경보 주의’ 조치를 내리고 ‘무ㆍ저해지 상품 구조개선 TF’를 구성해 상품설계 제한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요즈음 같은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전략입니다."
최근 영업방향을 묻는 말에 돌아온 대형보험사 관계자의 대답이다. 공격적으로 영업해봤자 금융당국에 밉보이기 일쑤고, 과거 고금리 상품을 공격적으로 판매했다가 수십 년 후 부메랑으로 돌아온 사례를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들린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보험시장은 저금리 지속과 인구구조 변화, 경기
금융당국이 암보험,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를 낮추고 해지환급금은 더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험설계사가 계약 모집 첫해 받는 모집수당을 연간 납입보험료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과도하게 사업비(수수료)를 떼 가는 보험상품은 사업비 내역도 낱낱이 공개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높인다.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