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콘텐츠의 제작, 상품화 및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한 ‘서울 캐릭터 포로모션&피칭 공모’에서 프랭키와 친구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2월16일‘서울 캐릭터 포로모션&피칭 공모’에서 예선을 통과한 8개의 국산 캐릭터에 대해 공개 피칭 심사 열어 대상 1편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등 총 4개 작품을 선정·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한남동 소재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린 ‘서울 캐릭터 포로모션&피칭 공모’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캐릭터 공모의 최종 결선과정을 공개피칭 형태로 진행하는 행사다.
각 업체들은 10분간 자사 캐릭터의 장점과 향후 마케팅, 라이센싱 계획을 발표했다.
캐릭터 마케팅 및 제조사, 유통사, 투자사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상품화 경쟁력 △타깃시장의 적합성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에는 △프랭키와 친구들(리퀴드브레인스튜디오) 최우수상에는 △우당탕탕 아이쿠(마로스튜디오) 우수상에는 △키오카!(골디락스스튜디오) △와라! 편의점(인디펜던스)이 선정됐다.
이들 업체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수상작은 올해 상반기에 오픈될 ‘캐릭터 포털 사이트’를 통해 ‘떠오르는 국산 캐릭터 TOP 4’로 소개하고 향후 라이선싱 연계 등의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