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마친 북한군 2000여 명, 우크라이나 근접한 러시아 서부로 이동 중”

입력 2024-10-24 2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 오센치의 석유 제품 공장에 불이나 4일(현지시간) 소방대원이 불을 끄고 있다. 오센치(러시아)/AP뉴시스
▲러시아 오센치의 석유 제품 공장에 불이나 4일(현지시간) 소방대원이 불을 끄고 있다. 오센치(러시아)/AP뉴시스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 병사 약 2000명이 훈련을 마치고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서부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연합뉴스는 일본 교도통신이 이날(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위성정보와 감청, 러시아군 내부 정보원 등을 토대로 이같은 북한군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교도통신은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넘어 공격을 벌이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와 로스토프주로 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쿠르스크주에는 이미 지난 10월 초 북한군 선발대 약 10명이 들어와 자국군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도 벌여왔다.

선발대는 북한군 거점 확보와 통신망 정비 등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교도통신은 "러시아 내에서 훈련을 마친 북한군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직 2000명이 도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미 백악관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10월 초에서 중반 사이 최소 3000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19,000
    • +3.55%
    • 이더리움
    • 4,658,000
    • +7.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9.19%
    • 리플
    • 1,560
    • +1.3%
    • 솔라나
    • 350,300
    • +6.44%
    • 에이다
    • 1,106
    • -4.33%
    • 이오스
    • 913
    • +3.75%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37
    • -6.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2.35%
    • 체인링크
    • 21,000
    • +2.44%
    • 샌드박스
    • 482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