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민 대학원 입학 취소·장학금 반납, 아직 안해" [2024 국감]

입력 2024-10-15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 (연합뉴스)

서울대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을 여전히 취소하지 않고, 입학을 전후해 받았던 장학금도 회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조씨의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를 위해 지난해 9월18일부터 11월14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환경대학원 입학 원서에 기재된 조씨 이메일로 학력조회 동의서를 발송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

앞서 서울대는 고려대에 조씨 학력조회를 공문으로 요청했다가 당사자의 서면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답변을 받고 조씨에게 동의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학력조회 동의를 받지 못해 입학취소 절차를 밟지 못하면서 서울대는 조씨가 환경대학원 입학을 전후해 총동창회 산하 장학재단인 관악회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받은 장학금 802만원을 환수하지 못했다.

서울대는 "동의서 재송부 등 조씨 학력조회 동의를 얻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학력조회 후 입학취소는 2∼3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입학 취소 절차가 마무리되면 장학금 반납 진행을 관악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조씨는 2014년 1학기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했으나 2학기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하면서 휴학을 신청했고, 이후 환경대학원에 등록하지 않아 제적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06,000
    • +5.66%
    • 이더리움
    • 4,431,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19.12%
    • 리플
    • 1,568
    • -0.57%
    • 솔라나
    • 340,300
    • +2.62%
    • 에이다
    • 1,114
    • -3.38%
    • 이오스
    • 909
    • +1%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7
    • -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100
    • +8.89%
    • 체인링크
    • 20,570
    • +0.44%
    • 샌드박스
    • 478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