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감리업체 입찰서 뒷돈 받고 최고점 준 공기업 직원 구속 기소

입력 2024-07-05 1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공기업 직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공기업 직원 이 씨를 구속기소를 했다고 밝혔다.

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심사위원이었던 이 씨는 입찰에 참여한 경쟁업체 2곳으로부터 용역업체로 선정되게 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7000만 원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씨가 더 많은 돈을 제공한 업체에 1등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이 씨와 함께 불공정 심사를 하고 뒷돈을 받은 시청 공무원 박 모 씨와 사립대 교수 박모·정 모 씨까지 총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만 기각됐다.

먼저 구속된 3명을 5월 재판에 넘긴 검찰은 이후 이 씨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여 영장을 재청구한 끝에 발부받았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42,000
    • +6.02%
    • 이더리움
    • 4,440,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736,500
    • +19.08%
    • 리플
    • 1,570
    • -0.19%
    • 솔라나
    • 341,400
    • +2.96%
    • 에이다
    • 1,115
    • -3.8%
    • 이오스
    • 905
    • +0.56%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36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600
    • +9.24%
    • 체인링크
    • 20,430
    • -0.24%
    • 샌드박스
    • 474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