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남부서 낮시간 전투 중단 선언

입력 2024-06-16 2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타냐후는 '반대'

▲이스라엘군 가자남부 주간 전투중단 지역 (출처=연합뉴스)
▲이스라엘군 가자남부 주간 전투중단 지역 (출처=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구호물자 전달을 위해 가자지구 남부 일부 지역에서 주간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했다.

AFP·로이터통신을 인용 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특정 구역에서 낮 시간대에 "군사 활동을 전술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인도적 목적을 위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지역적이고 전술적인 군사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사활동 중단 적용 구역은 이스라엘 남부 국경에 있는 케렘 샬롬 검문소부터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살라알딘 도로에 이르는 길과 그 북쪽이다. 이스라엘군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 구역에서 군사활동이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우파 연정 내 극우 성향 인사들은 반대의 뜻을 밝혔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교전 중단 계획에 관한 보도 후 네타냐후 총리가 국방담당 비서에게 수용 불가 입장을 전했다"며 "상황이 정리된 후 이스라엘군은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이며 라파 전투는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총리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단 도시 라파에서 작전 중 원인 미상의 폭발에 병사 8명을 잃었다. 하마스의 폭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71,000
    • +3.56%
    • 이더리움
    • 4,680,000
    • +6.41%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8.2%
    • 리플
    • 1,578
    • -1.13%
    • 솔라나
    • 344,600
    • +1.98%
    • 에이다
    • 1,119
    • -4.77%
    • 이오스
    • 927
    • -0.11%
    • 트론
    • 282
    • +1.08%
    • 스텔라루멘
    • 337
    • -9.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0.77%
    • 체인링크
    • 21,290
    • +1%
    • 샌드박스
    • 490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