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국군의날’ 시가행진…26일 광화문 일대 도로 통제

입력 2023-09-18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행사 맞이 특별교통대책 시행
통제구간 내 267개 버스 노선 임시 우회

▲26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로 인해 서울 곳곳 도로가 통제된다. (자료제공=서울시)
▲26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로 인해 서울 곳곳 도로가 통제된다. (자료제공=서울시)

10년 만에 돌아온 ‘국군의 날’ 행사 시가행진이 26일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부대 이동 및 행진에 맞춰 서울 광화문 일대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18일 서울시는 국군의 날 행사 시가행진을 맞이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75주년 국군의날을 맞이해 국방부 주최로 10년 만에 열리며, 이달 2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도보 부대 3730명, 장비부대 174대가 세종대로를 행진하는 대규모 국가행사다.

이날 행사부대는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갖고 시가행진 참여를 위해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도보 부대, 장비부대로 이동 경로를 나눠 숭례문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부대 이동시간에 맞춰 진행방향 차로를 통제한다.

이에 통제구간을 경유하는 267개 버스노선(서울 시내버스 117개, 시티투어 3개, 서울마을버스 25개, 공항버스 4개, 경기·인천버스 118개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된다. 우회 경로는 20일부터 해당 노선 차량과 미정차 정류소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행사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하철 2·3·5호선을 총 13회 증편된다.

▲26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로 인해 서울 곳곳 도로가 통제된다. (자료제공=서울시)
▲26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로 인해 서울 곳곳 도로가 통제된다. (자료제공=서울시)

세종대로 주변에 있는 시청역, 경복궁역, 광화문역은 평소보다 4배가량 많은 53명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본사에 있는 스마트 안전통합상황실에서도 시청역, 경복궁역, 광화문역뿐만 아니라 회현역 등 주변 역사에 대해서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는 시가행진에 참여하는 부대의 도로 통제시간 내 빠른 집결·이동을 돕기 위해 행사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종대로·사직로·청와대로·효자로의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공공자전거 및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는 행사장 주변에서 반납·대여가 불가하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시가행진은 10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국가행사인 만큼 안전한 관람과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 대중교통 운행 및 수송력 확보, 교통정보 제공 등 현장 교통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53,000
    • +3.7%
    • 이더리움
    • 4,683,000
    • +8.88%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9.5%
    • 리플
    • 1,682
    • +9.65%
    • 솔라나
    • 358,700
    • +9.03%
    • 에이다
    • 1,121
    • -0.53%
    • 이오스
    • 917
    • +4.56%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353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2.75%
    • 체인링크
    • 20,900
    • +3.72%
    • 샌드박스
    • 478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