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기대작이었던 전도연 주연의 ‘리볼버’가 29일 기준 누적관객수 25만 명 정도를 동원하는 데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전도연 외에도 지창욱, 임지연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했다. 네이버 기준 관객 평점이 6점대 초반인데, 대체로 “내용도, 화려한 액션도 없다”, “재미, 긴장감, 메시지가 없다” 등 혹평이 쏟아졌다. ‘리볼버’에 제기된 비판 대부분이 ‘없다’라는 형용사로 귀결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렇다. ‘리볼버’에는 범죄 장르에 꼭 있어야만 할 것 같은 요소들이 없다. ‘초록물고기’
2024-08-2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