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21일 면담은 입장차를 줄이지 못한, 사실상 빈손 회동으로 끝났다. 81분간의 면담에서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3대 요구안을 직접 건의했지만 윤 대통령은 요청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은 없다"고 했고, 여당 역시 "대통령 말씀을 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면담 후 이뤄진 박정하 국민의힘 비서실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면담에서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과 대외활동 중단, 의혹 해소 노력 등 그동안 요구한 3
2024-10-21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