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27일 계약심의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KDDX)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작년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에 입찰참가 제한 제재를 받으면 일정 기간 해군...
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위해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산업계 건의사항을 취합하여 정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건의사항에는 대미 투자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꼽히는 미국 전문직 비자(H-1B 비자) 쿼터 확대 요청을 비롯해 방산업계에 대한 금융지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품목 이슈, 항공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세협정 가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조기 발굴 △방위산업 진출 지원 △네트워크 교류 등을 통해 방산업계, 투자회사,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유무인복합체계 등을 중심으로 전장 환경의 진화 및 무기체계의 첨단화ㆍ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을 적용한 연구ㆍ개발(R&D)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방산업계는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을 경쟁 입찰로 진행할 경우 발생할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수행하는 업체가 달라지면 후자는 36개월간 진행된 기본설계를 처음부터 다시 학습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뿐 아니라 사업의 안정성 또한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해외...
올해 2회째를 맞는 사우디 WDS는 45개국 900여 개의 기업과 정부 대표단, 군, 방산업계 고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부 장관이 KAI 부스를 방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고정익존, 회전익존, 수송기존, 미래존 등 4가지 전시 구역을 구성했다.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다목적 수송기(MC-X)...
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K-방산업계는 중동의 맹주 사우디를 거점 삼아 이집트ㆍ인도 등 수주 행진을 이어갈 전략을 세웠다. 사우디는 2018∼2022년 세계 무기 수입량의 9.6%를 차지해 인도(11%)의 뒤를 이어 2위에 오른 주요 무기 수입국이다.
한화는 최첨단 항공 분야 기술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 ‘첨단 엔진의 미래를 열다(Opening the Future of Advanced Engine)’를...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의 뉴햄프셔주 공장에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지원 방침을 처음 발표한 데 이어 이달 4일 두 번째로 무기용 반도체를 만드는 미국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에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협상에 대해 잘 아는 반도체업계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곧 있을 보조금 발표에서는 지원 규모가 훨씬 더 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결같이 이어온 아크부대 장병들의 헌신은 대한민국과 UAE 간 신뢰의 상징이 되어, 방산업계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중동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달행사가 장병들의 노고에 작게나마 보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대한민국 국위선양과 UAE와의 우호 증진에...
이 같은 상황에서 방산업계는 폴란드에 금융지원을 위해 신디케이트론을 검토하고 있다. 신디케이트론은 여러 금융기관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융자하는 일종의 집단 대출이다. 하지만 이 또한 임시 방편이다. 이율이 높아 재무 구조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산 업계는 최근 잇단 수주에도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폴란드...
주력인 방산뿐 아니라 미래사업인 우주항공 분야에 대해 브리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미래 우주 사업을 이끌 인재를 영입하고 육성하는 데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정부 주도의 차세대 발사체 개발, 위성 개발 등 우주항공...
사수
업계 선두 ‘광장’이란 이름에 걸맞게 로펌 전체가 전문성에 있어 ‘균질’화(化)하는 게 경영 목표입니다.
김상곤(사법연수원 23기) 경영 총괄 대표 변호사는 18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광장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변하지 않는 광장의 발전 방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2021년 대표 변호사에 오른 뒤 1년 만인...
글로벌 투자업계에 따르면 향후 10년 간 전 세계 잠수함과 수상함 시장 규모는 325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이 커지면서 방산 수출도 빛을 보고 있다”며 “사업들을 따내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 등 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전 영국 왕립 해군 참모차장 출신인 닉 하인 총괄은 “현재 글로벌 방산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장보고-III 잠수함을 탄생시킨 한화오션의 기술 역량과 연구개발 노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방문이었다”며 “밥콕은 매우 우수한 잠수함 설계 및 건조 능력을 보유한 한화오션과의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양사가 팀을 이뤄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방산 업계는 지난해 전쟁 및 방위비 증대로 인한 호황을 이어갈지, 에너지 산업은 미국 셰일업계의 반격에 타격을 입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가 관건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전했다.
방위산업
방위산업은 새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전쟁, 동아시아 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고공행진 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올해 들어 바이오 업계의 M&A와 기술이전이 늘어날 수 있을지 여부를 엿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미뤄볼 때 해외수주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수출 7000억불 달성 지원, 인프라・방산・원전 등 해외수주...
지난해 상반기 폴란드와 30조 원 규모의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 국내 방산업계는 한국수출입은행 금융지원 한도 등에 가로막혀 진행이 더디다. 국회는 법정 자본금 한도 상향이 골자인 법안 개정에 나섰다. 다만 관련 법안인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처리는 지지부진하다.
대신,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산업계 숙원인 '과도한 지체상금' 규제는...
각국 정부가 국방비 지출을 계속 늘려가는 만큼 방산업계 성장도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지난해 세계 군비 지출은 3.7% 증가한 2조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다. 또 올해 유럽의 군사 지출은 지속하는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인해 3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에이전시파트너스의 닉 커닝엄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의 주문 파이프라인이 매우...
폴란드는 지난해 한국 방산업계가 '수주 잭폿'을 터트린 시장이다. 그러나 지난 10월 총선으로 8년 만에 정권이 교체됐다. 이후 새 연립정부가 출범하면서 잔여 계약 등에 차질이 발생한 상태다.
앞서 투스크 총리는 지난 12일 의회 국정 연설에서 "부패가 연루된 경우를 제외한 전 정부가 체결한 모든 무기 도입계약을 존중한다"고 원론적 입장을...
조치와 방산, 원전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출입은행 특별계정 등 ODA 예산을 올해 4조5000억 원에서 내년 6조5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건설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해외법인 대여금에 대한 손실 인정 특례을 신설하고, 해외건설 근로자 비과세 혜택 확대(300만 원...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와 업계가 가볍게 여기다간 화를 부르는 격이 될 수 있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임할 일이다. 방산 분야는 특정 제품의 가격·성능 경쟁력만이 아니라 한 나라가 동원할 수 있는 외교·안보 역량 등도 총동원되는 무한경쟁의 각축장이란 점도 명심할 일이다. 한·미 동맹을 비롯한 우리 안보자산도 필요하다면 적절히 활용돼야 한다.
폴란드는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