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에서 연초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력들을 대거 충원한 점이 KCGI의 향후 경영 방향과 전면적으로 대치돼 미리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 23일부터 투자은행(IB) 사업부 계약직들을 대상으로 연말 계약연장을 중단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구조조정 규모는 IB 사업 본부별로 각 40%씩...
급증한 공사비와 업황 부진으로 인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이 이어지며 건설사의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위 10위권 대형 건설사의 미청구공사액은 전년 동기(16조3695억원) 대비 6.96%(1조1394억 원) 증가한 17조5089억 원을 기록했다.
미청구공사는 일종의...
최 변호사는 “티메프는 유통업계의 ‘회생 1번 타자’이고 동종업계에는 회생을 기다리는 2번, 3번, 4번 타자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짚으면서 “최근 건설사가 PF 문제로 대규모 파산 우려를 겪을 때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 공매 자제 대책을 세우고 금융 지원을 해준 것처럼, 티메프 사건 역시 한국 이커머스 산업 전체로 퍼질 수 있는 큰 연쇄...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3.56%증권사 연체율 20% 돌파…저축은행도 PF 부실 우려↑ PF 사업장 10곳 중 1곳은 구조조정 대상‘부실등급’ PF 사업장 13.5조 경·공매 부담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시작된 지 만 2년이 돼가지만, 정상화까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첩첩산중’이다. 금융당국이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아닌 증권사 위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신용등급 하향 충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종투사들은 정통 투자은행(IB) 사업인 ECM과 DCM 부문에서 우월한 시장지위력을 유지하며 수익다변화를 나섰지만, 비 종투사들의 전체 수수료 수익 중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던 부동산금융 수수료수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LH의 매입확약으로 준공 단계 미분양 리스크가 해소와 함께 착수 단계에서도 조달금리 인하와 본 PF 전환이 쉬워지는 점 등을 고려해 업계 신청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LH는 확약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확약신청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매입확약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매입확약 대상 확대 △주상복합용지 주거비율 상향 △도시지원시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재평가에 따른 부실 여신 규모가 과거 저축은행 사태 당시보다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금융시스템 안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거란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PF 사업성 재평가로 관련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24조3000억 원으로 저축은행 사태 당시 10조5000억...
한은은 “금융여건 완화시 취약차주 및 부동산PF 등을 중심으로 채무상환 부담이 완화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이와 동시에 부동산가격 상승 및 가계부채 누증 등의 부정적인 영향도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정책간 조화로운 정책조합에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장 위원은 “부동산PF에 대해 강화된 사업성 평가 기준이 적용되며 부실채권이 늘어났지만 금융기관의 정리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경우 관련 리스크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취약 자영업자와 한계기업은 부실이 누증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구조조정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이승우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계획된 경전철 다수가 민간 투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사업성이 낮으면 빨리 현실화하기가 어렵다”며 “교통 혁신을 추진하기 전에 심각한 정체에 빠져있는 민간투자사업의 활성화, 건설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제도개선부터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증권사들의 전체 '정상' 또는 '요주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에서 만기가 1년 넘게 남았거나, 본PF 중 아직 분양을 개시하지 못해 등 최종 성과 예측이 어려운 익스포져(위험노출액)가 6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PF 자산건전성 지표가 PF 사업성 평가로 빠르게 악화하고 있음에도 재구조화와 경공매를 통한 부실정리는 더디게...
국회입법조사처의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정무위 국감 주요 이슈로 △금융기관 내부통제 제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동향 및 대응 △가계부채 현황 및 대응 △보험사 IFRS17 도입 이후 운영 및 개선이 꼽힌다.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금융권의 내부통제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이 질타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강화에 따라 증권사 부동산 PF 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36%를 넘겼다. 부실채권 잔액 역시 전년 말 대비 1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증권사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36.31%다. 지난해 3월 말(19....
마지막으로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현재 부동산 PF 시장 상황과 전망을 언급한다.
자유토론에서는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정부의 현 주택정책 방향과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주택공급의 획기적인 확대를 위한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우리 정부의 변하지 않는 부동산 정책 방향은...
최 부총리는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등 위기의 후유증과 구조적 요인에 따른 부문 간 회복 속도 차로 인해 취약부문의 어려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부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리스크 측면에서도 대외 불확실성이 상당한 가운데 가계부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의 관리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PF정상화 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성하는 PF 정상화 펀드는 행정안전부의 강도높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 기조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유암코가 총 5000억 원을 출자해 PF-부실채권(NPL)...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본격화하자 대규모 수익성 악화로 제2금융권의 신용등급 방어선이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개선안을 토대로 했을 때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의 '유의·부실 우려' PF익스포저 규모가 2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경우 전체 24개사 중 자기자본 4조 원 이하인 16개 중대형사 및 중소형사의...
이어 “부실 우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대출채권 상각과 원활한 경·공매 진행 여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가계부채 억제 효과가 한은의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 4분기 이후 시장금리가 하락하기는 하겠지만, 최근 미국 등 주요국 정부의 정부부채 증가 폭과 중립금리 상승을 감안하면, 팬데믹 이전...
정 위원은 "향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경제성장과 물가상승률을 중심으로 이뤄질지, 아니면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상황까지도 한은의 부담이 되느냐는 현재 진행 중인 금융정책이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부실우려 PF 사업장에 대한 대출채권 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