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트럼프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반대하며, IRA를 통해 지원하는 친환경 보조금과 세액공제 등을 철회하려고 한다.
두 후보의 입장이 차이 나는 다른 분야는 무역협정을 보는 시각이다. 트럼프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의 무용론을 주장하며 당선 시 폐기를 공약했다. 이는 트럼프 1기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일어났던 일을 되풀이하는...
이와 함께 정 본부장은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돈 패럴(Don Farrell) 호주 통상장관과 '제6차 한-호주 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상품무역·서비스무역·투자 등 FTA 이행 관련 양측 관심 사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별도 회담을 통해 △에너지·탄소중립 △핵심광물 공급망 △WTO·APEC 등 양·다자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매들렌...
문제는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인데, 최근 수년간 대미 무역흑자가 급증한 점에 미뤄볼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계없이 우리도 보편관세 대상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게다가 추후 미국이 관세를 인상하면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이 맞대응할 가능성이 커서 1930년 ‘스무트-홀리 관세법’ 악몽이 재연될 우려가 있다. 당시 이법에 의해 미국이 2만여 개 상품의...
상호인정협정 체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분야 표준협력기관업무가이드 발간
24일(수)
△환경부 장관 09:20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서울), 14:00 탄소중립포인트 매장방문(서울)
△탄소중립포인트 가맹점 방문
△녹조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 진로 체험교육 실시
25일(목)
△환경부 장관 14:00 일회용품...
통상협정 협상 개최(석간)
△산업 공급망 전략회의 개최
△모빌리티 충전산업 고도화 진입을 위한 원팀 체제 구축
△2023년 제4차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협의회
△글로벌 통상 파고 넘기위해 민관이 머리 맞댄다
△우즈벡 WTO 가입지원 현지 세미나 개최
△신기술실용화, 판로지원과 함께 투자 지원까지
14일(목)
△산업부 장관 10:30 반도체칩 제조기업...
EU는 데이터 이동, 데이터 및 소비자 보호 등 역내 공동시장의 데이터 정책과 합치되는 WTO 디지털 통상 협정의 신속한 합의를 추구하고 있다. 더불어 EU는 이의 이해관계를 함께 할 수 있는 대상국들을 모색해 왔다. 디지털 협력 증진을 위해, EU는 우선 아시아 시장에 집중했다. EU가 디지털 전환의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발전국가와의 협력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의 부품을 사용한 전기배터리만을 지원한다. EU는 이 법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원산지 조항을 위반한 자국 산업 보호정책이라며 미국을 설득하는 데 몇 달을 허송했다. 결국 EU도 친환경산업 대규모 지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EU판 IRA는 크게 기존 정책을 확대하는 것과 신설하는 두 개로 구분된다.
EU는 27개 회원국 간에 상품과...
특히 파리기후변화협정은 각 국가가 결정한 기여 수치를 인정하고, 이에 따른 감축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CBAM은 EU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여 적용되므로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둘째, CBAM은 세계무역기구(WTO) 창설 당시의 환경과 무역에 대한 논의의 결과와 배치된다. WTO 출범을 앞두고 환경을 고려한 무역 전문가들과 무역을...
정부 관계자는 "상품·서비스 시장개방을 목표로 하는 전통적 무역협정과 달리 공급망·디지털·청정에너지 등 신 통상 이슈 중심의 새로운 경제통상협력체"라고 IPEF를 규정했다. 관세 인하나 시장개방 등을 중심으로 한 FTA와 달리 미래 아젠다를 논의하는 협력체라는 의미다.
미국 속내, 아시아·태평양 영향력 늘려…사실상 '중국 배제'
중국의...
이후 1947년 탄생한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은 좁은 의미의 무역-노동 연계 사항만 규율하고, 대부분의 노동 문제를 ILO에서 다루도록 하는 이분화 체제를 만들었다.
1995년 설립된 세계무역기구(WTO) 내 ‘블루라운드’에서는 무역과 노동, 인권 연계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하였다. WTO와 ILO는 강제노동 금지, 죄수노동 금지, 아동노동 금지...
이어 "탄소국경조정제도 논의 진전에 대비해 배출권거래제 개선 등 탄소가격체계 정비 등을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후재원 조성, 그린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세계무역기구(WTO) 환경 상품·서비스 무역화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그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규모를 작년 2억 달러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규제 강화다.
보고서는 EU 사이버 보안법(2019년), 미국의 연방 정보보안관리법(2014년), 중국의 네트워크 안전법(2017년) 시행 등 디지털·환경 관련 무역기술규제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EU의 에코디자인 규정은 에너지효율뿐 아니라 상품의 내구성·재생 가능성을 평가하는 요건까지 더해질 예정이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공정경쟁 규정과 함께 국제기준에 적합한 환경 및 노동 기준도 포함됐다.
중국은 국영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막대한 보조금을 받아 시장질서를 왜곡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협정은 중국 국영기업의 시장질서 왜곡을 방지할 수 있는 조항과 보조금 조항도 포함했다. 국영기업이 상품과 서비스의 구매와 판매에서...
탄소누출 현상을 막기 위하여 EU가 모든 개도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상품에 대하여, 유럽 생산 시와 동일하게 단위당 100원의 탄소배출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하게 관세가 되어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에 위배된다. 실제 과거에 비슷한 사례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에서 패소한 경험도 있다.
이러한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부터...
즉 EU가 기존에 다른 선진국과 체결한 어떤 무역협정보다도 영국과의 협정에서 단일시장에 대한 더 큰 접근권을 보장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상품 이동 통관 및 검역 절차 등 교역 관련 규제가 생긴다.
막판까지 팽팽히 의견이 대립했던 ‘공정경쟁환경’을 EU가 보장받았다.
양측 합의에 따라 어느 측도 국가보조금 등으로 상대방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없다....
제26차 글래스고 유엔기후변화협약총회(COP26)와 제15차 쿤밍 유엔생물다양성협약총회(COP15)를 앞두고 우리는 경제성장, 에너지 안보 및 모두를 위한 에너지 접근, 환경 보호를 추구하면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와 같은 시급한 환경 도전요인의 해결을 위한 우리의 지원을 재확인한다.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의지를 오사카(2019년 오사카 G20...
금융서비스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각국의 규제 정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WTO 서비스무역협정(GATS) 상 금융서비스 조항 이행을 감독하는 기구다.
WTO 164개 회원국은 이날 회의에서 WTO 차원에서 기술발전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한 투명성 강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서비스 교역은 세계 GDP의 65%를 차지하며...
이를 위해 우선 일본은 실효성이 없는 대한 수출규제를 즉각 포기하여 위기에 처한 자국기업의 수출과 자생능력을 제고하고, 양국 기업이 상호 보완하여 공존공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이에 한국도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과감히 취하하고, 인접국가와의 우호증진과 함께 경제부흥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