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해 STX부실대출과 관련 대규모 징계를 예고한 가운데, 금융권내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감독원은 STX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KDB산업은행 임직원 약 18명에 대해 제재내용을 사전 통보했다.
징계 대상자에는 현직 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전·현직 부행장급 임원들이 다
홍기택 KDB금융 회장(산업은행장 겸임)은 박근혜 정부의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활동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이 2010년 12월 발족했을 때 창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취임 뒤 강만수 전 KDB금융 회장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원리 원칙을 중시했고 산은의 정책금융 기관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만수 전 회장의 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