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마 기자는 2012년 MBC 파업 당시 노조 집행부로 참여해 170일 동안 공정방송 사수 투쟁에 나섰고, 이를 사유로 MBC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에 이용마 기자는 해고 무효 소송을 냈고, 1·2심 재판부는 "공정방송은 방송종사자의 근로조건"이라며 파업의 정당성을 인정해 해고무효 판결을 내렸지만 대법원 판결은 기약 없이 미뤄져 2060일째 해직...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7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영하 전 노조위원장 등 MBC 노조원 5명에게 항소심에서도 업무방해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MBC 노조가 파업에 이른 목적은 특정 경영자를 배척하기 위함이 아니라 방송의 공정성을 보장받고자 하는데 있다고 판단했다”며 “방송법 등이 방송의 객관성과 공정성, 독립성 유지...
같은 해 12월에는 최장 기간 파업을 주도한 철도노조 집행부에 무죄를 선고해 화제가 됐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는 12일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항공기 항로를 변경하고 박창진 사무장(44) 등 승무원을 폭행한 사실을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1년 선고했다.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고 경위 발표...
경찰이 MBC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한 배경이 배현진 아나운서의 글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BC 노동조합은 지난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서 새롭게 추가한 혐의 사실이 '노조 내 폭력이 존재한다'는 것이 유일하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 사유는 노조 내 폭력이 있었다는 B 아나운서의 글 때문"이라고...
경찰이 지난 5일 파업이 풀리지 않다는 점을 들어 재신청한 MBC 노조집행부 5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서울 남부지법은 지난 7일 정영하 노조위원장, 강지웅 사무처장, 이용마 홍보국장, 장재훈 정책교섭국장, 김민식 부위원장 등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박강준 영장전담판사는 "업무방해죄의 성립여부...
파업 중인 MBC 노조 집행부 5명의 영장이 기각됐다.
서울 남부지법은 정영하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5명에 대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부지법 관계자는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정 위원장과...
또 법원은 노동조합 계좌(22억6000만원)와 이용마 홍보국장의 급여 및 퇴직금(1억2500만원) 등에 대한 가압류 신청도 인용했다. 하지만 다른 집행부에 대한 급여와 퇴직금 가압류 신청은 기각했다.
이에 앞서 MBC 사측은 3월5일 노조와 집행부를 상대로 33억86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달 13일 가압류 신청을 했다.
김재철 MBC 사장의 결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사측은 9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창순 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부위원장단·비전임 노조 집행부·민실위 간사 등 9명에게 정직 1-2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시용 미디어마케팅부장, 진종재 광고영업부장, 전배균 외주제작1부장 등 보직을 사퇴한 부장급 간부에게는 정직 2개월, 팀장급...
앞서 노조 파업으로 뉴스프로그램의 파행이 장기화 되자 ‘계약직 기자’ 4명을 채용해 방송 공백을 메웠고 최근엔 앵커 5명을 기용, 오는 11일 선거방송 등을 맡긴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파업 64일째를 맞고 있는 MBC는 노사 대립 끝에 기자 2명이 해고된 상태다. 여기에 더해 MBC 사측은 이날 정영하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8명을 2일 인사위원회에 회부했
이날 오후 MBC 노조는 트위터를 통해 "김재철(사장)이 노동조합과 집행부 개인에게 30억 손배소를 제기했습니다. 조만간 조합과 집행부 개인 재산에 대한 가압류도 들어옵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파업에 대한 손배소 제기는 언론사상 처음. 일반 사업장에서도 흔치 않다"며 손배소를 제기한 사측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지난달 1일 사측은 지난해 7월 파업의 책임을 물어 KBS 새 노조 집행부 13명을 중징계한 바 있다.
이미 KBS 기자들 가운데 제작거부에 200명 이상이 2일부터 시작된 제작거부 운동에 참여했다. MBC뉴스에 이어 KBS뉴스도 파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케이블 보도채널 YTN도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가 2월 23~29일 노조원 368명을 대상으로...
제작 거부에는 보도국 기자 300여 명 중 15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새노조 전 집행부 13명에 대한 부당징계 철회'와 '이화섭 보도본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KBS 새노조도 오는 6일 새벽 5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뉴스ㆍ교양ㆍ예능 프로그램 등의 방송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MBC는 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파업을 주도한 이근행 노조위원장과 시사교양국 오행운 PD 등 2명을 해고했다.
연보흠 노조 홍보국장 등 13명은 정직 1~3개월, 다른 노조집행부 7명은 감봉 1~3개월의 징계를 각각 내렸으며 입사 동기별 성명서를 주도한 비조합원 이채훈 PD에 대해서는 정직 1개월의 징계처리를 했다. 또 파업 중 성명을 낸 각...
MBC는 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파업을 주도한 이근행 노조위원장과 사내 자유게시판에 김재철 MBC 사장을 원색적으로 비판한 시사교양국 오행운 PD 등 2명을 해고했다.
또 연보흠 노조 홍보국장 등 13명은 정직 1~3개월, 다른 노조집행부 7명은 감봉 1~3개월의 징계를 각각 내렸으며 입사 동기별 성명서를 주도한 비조합원 이채훈 PD에 대해서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