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하나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실사 과정에서 경영 정상화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예측돼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ABL생명은 BNK금융그룹이 발을 빼면서 없던 일이 됐으며, MG손보의 경우 반년 넘게 시장에서 관심을 거의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동양생명 △롯데손해보험 등이 매물로 나와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은 원매자를 찾지 못해 버거킹 매각을 철회했고, 미래에셋금융그룹의 4조 원 규모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건도 무산된 바 있다. 3조 원 규모 롯데카드 매각 작업에 나섰던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의 본입찰도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우려에 더해 조달금리와 인수금융...
매각이 무산된 예도 있다. 임플란트 업체 디오는 8월 최대주주 디오홀딩스와 특수관계인 7명이 투자지주사 세심과 맺은 주식 매매 계약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롯데카드와 맘스터치, 버거킹 등도 하반기 매물로 나와 있지만, 실제 성사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한온시스템(약 6~7조 원), 메디트(약 3~4조 원) 등도 매물로 있지만 이렇다...
실제로 매각이 무산된 경우도 있다. 임플란트 업체 디오는 지난달 30일 최대주주 디오홀딩스와 특수관계인 7명이 투자지주사 세심과 맺은 주식 매매 계약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디오 측은 “대외 경제여건이 변화와 양수인의 투자의사 철회 등으로 주식매매 계약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진머티리얼즈와 비슷한 수준에서 매각가가 형성된...
쌍용차가 매각 재입찰에 나설 경우 산업은행은 변제율을 높일 수 있는 후보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산 절차를 밟게 되더라도 담보권이 설정된 만큼 채권단의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산업은행은 쌍용차가 이번 M&A가 무산되면서 필요한 자금을 산업은행에서 조달할 수 있다는 예상에 대해선 “추가 자금 투입을 논할 단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알리바바의 칭화유니 인수는 결국 무산됐다.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의 미국 상장을 걸고넘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금융당국이 자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정보 유출을 우려했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작년 12월 자국 회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외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하도록 규정한 ‘외국회사문책법’을...
“인텔, 자발적인 인수자” 강조글로버리파운드리 IPO 신청으로 M&A 무산“반도체 생산 자본 집약적...기업들 힘 합쳐야 할 가능성 커져”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 인수·합병(M&A)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겔 싱어는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업계에 통합이 일어날 것이고, 이런 주세는...
다만 채권단 동의를 얻지 못하면 인가 전 M&A가 무산되면서 회생 폐지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베어포트리조트가 2019년 대중제 골프장을 분리 매각하는 과정에서 채권자들과 법정 공방에 놓이는 등 송사에 휘말린 상태이기 때문에 매각 성사 가능성을 작게 봤었다. 보미건설과 중앙철강 등이 베어포트리조트를 상대로 약 150억 원 상당의 입회금 반환...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무산을 겪었다. 이후 인수 우선협상자를 정한 뒤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려 했으나 인수 의향을 보였던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애초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재정 상황이 악화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법정관리...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 인수될 뻔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수가 무산됐다. 이스타항공 역시 제주항공과 끝내 M&A가 무산됐다. 그러나 연말 KDB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과 LCC 3사(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을 공식화하는 등 항공업계는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했던 HDC현대산업개발은 M&A가 사실상 무산하면서 막대한 계약금을 둘러싼 소송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GS건설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도 쉽지만은 아닐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가는 7000억~1조 원 사이로 예상된다. GS건설이 올 상반기 연결기준 2조 원이 넘는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자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상황 변화와 불확실성으로 계약 조항에 대한 이견이 생겨 인수·합병(M&A) 딜이 무산 혹은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M&A 계약서 작성 조항들이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과 매각...
써모피셔는 107억 유로(약 14조9400억 원)에 퀴아젠을 인수할 의향을 밝혔지만, 최근에는 퀴아젠의 코로나19 검사장비가 믿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며 거래 자체가 무산될 위기다. 블레어 에프론 센터뷰파트너스 창업자는 “비대면 환경에서 큰 규모의 거래를 진행할 만한 능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며 “시장을 바꿀 만한 거래는 코로나19 위기가...
이스타항공의 선결조건 미충족으로 제주항공이 계약 해제 권한을 갖게 되면서, 인수합병(M&A)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최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정부의 중재 노력을 감안해 딜 클로징(종료) 여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16일 “전날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 할 수 있게...
이스타항공이 미지급금 규모를 낮추는 등 매각 무산 요소를 없애는 데 사활을 걸고 있지만 제주항공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제주항공마저 재무사정이 악화된 상황에서 △이스타 유동성 위기 및 정상화 요원 △이스타 창업주 리스크 △부족한 정부지원금 등 걸림돌이 산재해 있어서다.
12일...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이자 우버이츠로 미국 음식배달 시장 2위인 우버테크놀로지는 그럽허브 인수에 나섰으나 반독점법 위반 우려 등으로 딜(Deal)이 무산되자 미국 4위 포스트메이츠로 타깃을 바꿨다.
각국의 코로나19 억제 정책인 이동 제한과 자택 대기 명령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게임 부문에서도 M&A가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온라인...
공정위가 M&A의 최종 결정권을 가지면서 승인 여부에 따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는 무산되기도,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는 성공리에 마무리되기도 한 게 대표적이다. 그는 “승인 여부가 M&A의 성패를 가르고 어떤 조건으로 승인하느냐에 따라 M&A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율촌은 공정거래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2분기에 거래 마무리가 예상됐던 크고 작은 딜들이 무산되거나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추진하던 58억 달러(약 7조 원) 규모의 미국 호텔 15곳 인수가 취소됐고, 지난달 자금 조달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유 CF리더는 M&A 거래 규모 급감의 원인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신사업 도전이나 사업의 확장보다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진행 중인 거래가 지연되거나 무산된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7일 이투데이가 글로벌 M&A 시장 조사 기관인 머저마켓(Mergermarket)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거래금액 1000만 달러(약 120억 원) 이상의 국내 M&A 거래 건수는 73건, 거래...
양수인 및 양도인의 계약 불이행에 따른 계약해제 건수는 29건(78.4%)으로 건수 비중이 높았는데 당사자 사정 등에 따라 주식양수도 추진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합병에 실패할 시에는 성공할 때 대비 평균 거래금액이 약 5.5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 규모가 큰 합병에서 실패가 많은 영향이다. 합병 방식은 약식으로 진행한 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