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 대출 사기는 지난 2014년 KT 자회사인 통신망 구축 업체 KT ENS(현 KT 이엔지코어)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의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하나은행 등 16개 금융사를 상대로 3000억 원의 대출 사기를 일으킨 사건이다.
이 과정에 은행들은 개인투자자 634명에게 804억 원 규모의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판매했다. 현재 KT ENS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 있으며...
앞서 2014년 5월 말 하나은행은 KT의 소규모 자회사인 KT ENS의 협력업체에 1600억 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다가 사기를 당했다. 하나은행은 이 중 약 400억 원 규모의 매출채권 담보대출(ABL)에 대해 지급보증을 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대신 돈을 갚으라고 통보하며 소송으로 이어졌다.
앞서 2014년 5월 말 하나은행은 KT의 소규모 자회사인 KT ENS의 협력업체에 1600억 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다가 사기를 당했다.
하나은행은 이 중 약 400억 원 규모 매출채권 담보대출(ABL)에 대해 지급보증을 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대신 돈을 갚으라고 통보했다. 매출채권이란 중소기업이 부품을 납품했을 때 대기업이 나중에 대금을 지급하기로 한 경우...
KT의 100% 자회사인 KT ENS(현 KT이엔지코어)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만기 1~4개월짜리 1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이후 기업은행을 포함한 6개 금융회사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통해 이 ABCP를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했다.
하지만 2014년 초 KT ENS는 내부 직원이 낀 사기대출 사실이 적발되면서 기업 신뢰도가...
2014년 터진 ‘KT ENS 납품업체 대출 사기’ 사건이 대표적이죠. 당시 은행들은 KT ENS 납품업체들에 1조8000억원을 빌려줬습니다. 매출채권에 찍힌 ‘KT ENS’ 도장만 믿고 돈을 내어줬죠. 단 한 번이라도 공장을 찾아갔다면 막을 수 있는 피해였습니다. 모든 게 조작이었으니까요. ‘KT 자회사인데, 설마 망하겠어?’란 은행들의 안일한 생각은 ‘2900억원 미상환’이라는...
취임하자마자 KT 개인정보 유출과 자회사 직원 대출사기 등 잇따른 사고로 고객들에게 사과해야 했다. 지난해 적자가 9660억원에 달했던 회사를 살리는 것도 큰 과제였다. 황 회장은 “KT에 합류한 이후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고 중압감을 호소했다.
강력한 구조조정에 힘입어 KT는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지난 1분기 2810억원의...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임직원에 대해서는 '주의' 징계를 결정해 조치를 의뢰했다.
KT ENS 대출사기는 KT 자회사KT ENS의 직원이 거래업체들과 공모해 벌인 사기 사건이다. 해당 직원은 휴대폰을 구입해 KT ENS에 납품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후 시중은행 3곳과 저축은행 12곳에서 대출을 받았다.
체계 아래 금융시스템 전체의 근간을 해친 것으로 일반 사기 범행과 같이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KT의 자회사인 KT ENS의 사기대출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대출에 필요한 자료를 서씨 등에게 발급해준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지난해 3월 시중은행 16곳을 상대로 1조8335억여원의 사기대출에 가담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통신기기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7)씨에 대해서도 징역 20년형을 유지했다.
KT의 자회사인 KT ENS의 사기대출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대출에 필요한 자료를 서씨 등에게 발급해준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지난해 3월 시중은행 16곳을 상대로 1조8335억여원의 사기대출에 가담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연초부터 카드사 정보 유출사태와 KT ENS 협력업체가 벌인 대출사기, 각종 횡령사건, KB금융 내분사태, 최근 발생한 모뉴엘 사태에 이르기 까지 사건·사고가 연이어 터졌다.
금융권은 50여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미결된 과제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겠다며 분주한 모습이다.
금융지주사들의 지난 3분기까지 실적은 한동우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지주의 차별화된 확고한...
도쿄지점 스캔들부터 KT ENS 협력업체 사기대출까지 상반기 대형 금융사고로 정치권이 잔뜩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KB내분사태 주인공들의 증인소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금융당국과 징계 쓰나미로 업계 혼란을 부추긴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도 현미경 검증 대상에 오르고 있다.
◇“도쿄...
김종준 행장은 다음달 KT ENS 협력업체 사기대출과 관련해 추가 징계가 예고된 만큼 자진 사퇴 압박과 함께 조기 통합 이슈에서 소외되는 분위기다. 하나은행 안팎에선 KT ENS 재제와 관련해 김종준 행장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조기 통합에 금융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하나금융 입장에선 중징계를 받은 김종준 행장을...
KB 수뇌부 징계가 미뤄지면서 다음달 예정된 KT ENS 부실대출 및 하나은행 종합검사 결과에 대한 징계 역시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KT ENS 부실대출은 KT 자회사인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 등이 허위 매출채권을 발행하는 수법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금융권으로부터 1조8000억원을 대출받아 3000여억원을 갚지 않은 사상 최대 규모의 사기대출 사건으로 하나은행...
1조8000억원 규모의 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 사건이 발생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사고 원인 등 핵심 의혹들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회수되지 않은 2800억원 자금의 행방과 대출지원 세력, KT ENS 법인인감을 둘러싼 의혹 등 검찰과 금융당국의 수사와 조사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핵심 피의자인 전주엽 NS쏘울 대표를 검거하지...
여기에 올 초 불거진 KT ENS 법정관리는 자체 채무상환 능력이 저조한데도 대기업 계열사라는 이유로 대규모 사기대출 사건을 일으킨 대표적 사건이다. 이처럼 여러 문제가 불거지자 전문가들은 독자신용등급 도입에 한 목소리 내고 있다.
독자신용등급은 그룹이나 계열사의 지원 여부를 빼고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만 따져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공개하는 것이다....
대출 심사의 기본인 대출처의 신용상태, 자금사용처 등만 따져 보았어도 이 같은 어처구니없는 대출사기는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금융회사의 허술한 대출 심사에 피의자들은 KT 자회사의 허위 매출전표와 SPC를 이용하는 수법을 섰다. 16개 금융회사는 눈 뜨고 사기를 당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일가와 관계사에 대한 금융회사의 부실대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난 1월27일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자회사KT ENS가 대출사기에 연루된 데 이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불법 보조금에 따른 사업정지 등 도덕적해이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 영업적자 등 총체적 난국을 타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KT는 지난해 매출 23조8106억원, 영업이익 8393억원, 당기순손실 603억원을 기록했다. 유무선 통신부문이 부진하며...
603억원의 연간 적자기록, 고객 개인정보유출 1200만건, KT ENS 직원 3000억원대 대출사기, 비통신 계열 자회사 매각설, 내외부인사 갈등…. 황창규 KT 회장이 이석채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지 단 3개월 만에 터진 사건들이다.
KT에 불어닥친 연이은 폭풍에 황창규호가 위기를 맞고 있다. 황 회장이 의욕적으로 혁신을 외치고 있지만 지금의 위기를 초래한 뿌리를...
KT ENS는 연매출 5762억원 규모로 KT의 엔지니어링·솔루션 분야 자회사다.
KT ENS는 최근 직원 김모씨(52)와 협력 업체들이 공모해 거액의 대출사기를 벌인 혐의가 포착되면서 신용도가 하락, 지급보증 채무의 중도상환요청을 받아 유동성 위기가 초래됐다며 지난 12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강석 현 대표이사를 관리인으로 선임한 재판부는 내달 4일...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에서 신민, 한신, 동부, 솔로몬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4곳이 대출금을 모두 회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기대출 피해 은행들이 대출금 전액 회수가 어려워져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과 대비된다.
19일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에 따르면 KT ENS 납품업체들이 허위 매출채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