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는 KCC와 일본 아사히글라스의 합자회사로 2000년 출범했다. 아사히글라스는 KAC 상장 이후 지분을 줄이다가 올해 1월 블록딜을 통해 남은 보유지분 10%를 전량 매각했다.
사업 자율성을 확보한 KAC는 이에 맞춰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M&A에 착수했다. KAC 최대주주인 정목익 KCC 사장은 이미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업 실사를 다녀온 것으로...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블록딜을 통해 현대차와 KCC 지분을 팔아 3760억 원을 확보했다. 비핵심자산인 하이투자증권(예상 매각가 6000억 원)과 울산조선소 기숙사 등을 매각하면 1조1000억 원을 더 손에 쥐게 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재무 안전성이 높아지면 조선업 불황이 지속해도 고용을 유지할 수 있고 신규 투자할 여력도 생긴다”며 “현대중공업이 세계...
한편 이번 블록딜은 현대중공업이 발표한 3조5100억원 규모의 자구안 일환이다. 앞서 현대미포조선도 이 달 초 보유중인 KCC지분 전량(39만7000주)을 블록딜로 매각 해 1420억원 규모의 뭉칫돈을 손에 넣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관련 계열사들은 자구안 발표 이후 최근 보유중인 주요 자산들의 지분 매각으로 3600억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에 성공한 셈이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현대미포조선은 장 종료 직후 보유중인 KCC 지분 39만7000주(3.77%)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애초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 날 종가(37만9000원)대비 2.1%에서 5.9%의 할인율이 적용 된 37만1000원~ 35만65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었다.
이날 기관 수요 예측 결과 한 주당 적용...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이 날 장 종료 직후 보유중인 KCC 지분 39만7000주(3.77%)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 날 종가(37만9000원)대비 2.1%에서 5.9%의 할인율이 적용 된 37만1000원에서 35만6500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번 블록딜 규모는 1500억원에 달한다.
매각...
삼성이 고려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은 블록딜 대신 ‘백기사’를 찾는 것이다. 우호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KCC에 지분을 매각하거나 백기사가 될 제삼자에게 매각해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앞서 KCC는 엘리엇이 삼성물산 합병을 공격하던 지난 6월 6742억원을 투입해 삼성물산 자사주 899만주를 매입해 백기사로 활약했다.
일부는 블록딜 방식으로...
재계에서는 삼성이 주식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한 방안으로 블록딜이나 백기사 등을 찾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합병 삼성물산 지분 8.97%를 보유한 KCC로 넘길 것이란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주식을 매입할 가능성도 있다는 시각이다.
자사주 처분은 10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이뤄지며 처분 예정 금액은 1295억원이다.
현대중공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대중공업그룹 소속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1월 현대차 주식 184만6150주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게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2999억9937만원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이 중 현대자동차는 올 2월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주식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 것이 승계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신세계(0.6%포인트), 부영(0.5%포인트), 두산(0.2%포인트), 효성(0.1%포인트), 금호아시아나(0.1%포인트), 미래에셋(0.1%포인트), 동국제강(0.1%포인트) 등도 승계율이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화...
95% 블록딜 매각
△대우건설, 성남 분양 채무보증금액 정정
△삼호, 경상북도 고속도로 공사 계약금액 변경
△레드캡투어, 2분기 영업익 65억원… 전년비 13% 하락
△리젠, 10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에듀박스, 25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유아이디, 관계회사 60억원 채무보증
△셀루메드, 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용현BM, 70억원 규모...
지분 취득을 신고한 4일 이후 외국인의 삼성물산 지분율이 높아졌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엘리엇의 지분 취득 신고 이후 외국인 지분율은 1.86% 높아졌다”며 “이들이 모두 엘리엇의 우호세력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엘리엇이 3일 339만주를 외국인 간 장내 블록딜을 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현대삼호중공업이 블록딜을 통해 KCC 보유지분 80만3000주(7.36%)을 매각해 4368억원을 현금화시켰다. 같은 날 현대미포조선 역시 포스코 보유 지분 87만2000주(7.36%) 블록딜로 2685원을 확보했다. 한전기술 매각까지 성사되면 7000억원이 넘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처럼 보유중인 유가증권 지분 처분에 나선 것은 영업실적 악화가 가장 큰...
이번 블록딜로 현대중공업은 1111억원 규모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된다. 매각 주관사는 대우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영과 전혀 관련이 없는 유가증권 지분에 나서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행보와 관련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실제 현대중공업은 앞서 현대미포조선 포스코 보유지분, 현대삼호중공업의 KCC 보유 지분 등...
그러나 증권사들은 이번 지분 매입으로 영업 시너지가 예상되나 시점상 바로 직전에 현대삼호중공업의 KCC의 블록딜 이후 공시가 됐다는 점에서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조정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CC의 의지와 관계없이 현재 환경이 오버행 리스크를 대두 시킨 점은 불확실성으로 작용해 KCC의...
다만 이번 지분 매입 발표 시점 상 전일 현대삼호중공업의 KCC 블록딜 이후 공시됐다는 점에서 단기 투자심리 악화가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KCC주가가 부현대중공업 지분 매도자가 아직 파악되지 않는 점이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 연구원은 "만일 현대중공업의 자사주나 현대미포조선의 보유지분(7.98%) 일부 매입이라면 현금...
다만, 이번 지분 매입으로 영업 시너지가 예상되나 시점상 바로 직전에 현대삼호중공업의 KCC의 블록딜 이후 공시가 됐다는 점에서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KCC의 의지와 관계없이 현재 환경이 오버행 리스크를 대두 시킨 점은 불확실성으로 작용해 KCC의 자산가치를 보수적 관점에서 일부 하향 조정했다”며 “그러나 조선업 부진과...
매각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장중 매수 또는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이 될 전망이다.
KCC는 현대중공업 주식 취득에 앞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문동에 있는 토지와 건물(총면적 4만3424㎡)을 외환은행에 3000억원을 받고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 목적은 자산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다.
KCC가 현대중공업 주식 취득...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장 마감 직후 KCC 지분 80만 3000주(7,36%)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를 실시했다.
주당 가격은 50만7000원에서 52만3000원으로 이날 종가(54만4000원)대비 할인율 3.9%~6.8%가 적용됐다.
이번 블록딜로 현대삼호중공업은 4368억원 규모를 손에 쥐게 된다. 매각 주관사는 대우증권과...
NAVER, KT, 고려아연, KCC, 코웨이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한진해운홀딩스는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한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대한해운은 흑자규모 확대 전망에 9% 이상 급등했다.
이에 반해 동양은 출자전환 주식 거래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생명은 블록딜 매각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83개 종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