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FTA가 관세장벽 철폐 등 무역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IPEF는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데이터 흐름과 정보기술(IT) 산업 육성 등 디지털 경제 생태계, 역내 수출입 물류 단일화, 탄소 저감기술 개발 등 노동·환경을 포함한 광범위한 무역규범 정립을 추진하고 있다.
관세 철폐를 목적으로 하진 않지만 공정 경쟁의 큰 틀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수입 관리나 검사...
트럼프는 취임 초 자동차 및 부품의 관세 철폐를 담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는 강수를 뒀지만 자동차 산업의 고용은 올 1월 이후 급감했다. 신차 시장 침체로 1~10월 국내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경기 침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장 3곳을 폐쇄했다.
에너지 및 석탄 산업은 파이프라인 건설 추진이나...
즉 모든 기존 관세의 즉각적인 철페, 균형 잡힌 협정과 미국산 제품 수입에 대한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다.
중국 관영 소셜미디어 계정인 ‘타오란 노트’는 26일 “미국이 상하이 회담에서 기존 기조를 고수하면 어떤 성과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협상이 타결되려면 미국이 모든 추가 관세를 철폐하는 한편 양측이 상호 평등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인도 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2주 만에 IT제품의 관세를 인상했다. 다만,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은 한국과 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따라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생활필수품이 아닌 품목 200개에 대한 관세 인상조치를 검토해왔으며, 지난달 냉장고 및 에어컨 부품 등 19개 물품에 대한 관세 인상에...
관세가 철폐된다.
해당 품목을 수입하는 업체는 WTO 회원국에서 수입하는 경우 일반 FTA와 달리 원산지증명서 등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WTO 양허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ITA 확대이행으로 영상ㆍ통신기기ㆍ부품 등 우리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IT 장비ㆍ소재 및 부품 등 수입품목 관세인하에 따라 국산 제품의 가격...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도 애플과 같이 중국에 생산라인을 둔 IT 기업들에는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공약대로 미국이 중국에 관세 폭탄을 부과할 경우 제품 단가도 올라갈 수 있다. 트럼프는 대선 레이스 내내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들여올 경우 4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리콘밸리가 소재한 캘리포니아에서는...
무협은 “수입 제조장비와 부품소재의 관세철폐로 IT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며 “ITA 확대협상에 의한 201개 무세화품목은 협정 참여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WTO 회원국에게 관세철폐 효과가 미치고, FTA와는 달리 원산지증명서 제출 의무가 없어 실제 시장개방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정부는 남은 국내외...
IT 제품 관련 다자간관세철폐협상이 타결된 것은 1996년 기존 ITA 이후 최초이자 약 20년 만이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53개 참가국들은 국내 절차 완료를 전제로 내년 7월1일부터 매년 단계적으로 관세를 인하하기 시작해 이르면 2016년부터 최장 2023년까지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다.
지난 1996년 WTO 회원국들이 컴퓨터, 통신장비, 반도체 등 주요...
ITA는 원하는 국가에 한해 IT제품의 관세를 없애는 WTO 협정 가운데 하나다. 이 협상에 참여하는 52개국은 지난 7월 201개 무세화 품목리스트와 향후 일정에 최종 합의한 이후 하반기 관세철폐기간 협의를 거쳤으며 이번 나이로비 각료회의에서 협상 최종 타결을 선언할 예정이다.
나이로비 패키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회원국들은 지난 7월 말까지 DDA 작업계획...
박 연구원은 “‘대원비나’의 수율 안정화 성공으로 실적 개선세도 뚜렷하다”며 “올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손익 17억원 기록(전년 동기 4800만원). TPP 발효에 따른 대원비나의 PU 미국 수출 시 부과되는 관세(17~18%)도 단계적 철폐될 예정에 있어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자업종의 경우 일본산 TV나 냉장고가 약간의 가격 인하 효과를 얻겠지만 휴대전화 등 IT 주력 품목은 정보기술 협정에 따라 지금도 관세가 없어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에서 일본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아닌 철강 업종도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업종도 미국 시장에서 일본제품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지 않은데다가...
TPP 발효로 관세가 철폐되면 일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코트라는 TPP 역내 국가인 미국이나 멕시코 등에 공장을 둔 기업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디트로이트에 진출한 자동차 부품 회사인 A사는 현지 생산 비중이 높아 심각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분야는 국산 차량의 수출에 다소...
추가로 관세가 철폐될 201개 품목의 세계 시장 규모는 연간 1조달러(약 1150조원)로 추산된다.
이에 한국무역협회는 “무관세화가 이뤄지면 IT제품 수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 입장을 전달했다.
무역협회는 “1997년 발효된 ITA는 그동안 전 세계 IT 제품의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며 “우리나라의 IT 제품 수출액은 협정...
1차 ITA 때는 203개 품목이 무관세화 대상이었는데, 이후 한국을 'IT 코리아'로 만드는 역할을 한 컴퓨터, 반도체, 휴대전화 등 주요 IT 제품이 포함됐다.
처음 발효될 때는 43개국이 참가했으나 이후 80개국으로 참가국이 늘어났으며 세계 IT 교역량은 ITA 발효 전인 1996년 1조2000억달러에서 매년 평균 10%씩 늘어 2008년 4조달러로 3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GPS) 장비, 프린터 잉크 카트리지, 셋톱박스, TV카메라, 비디오카메라레코더, 헤드폰·이어폰, 카 스테레오, 초음파 영상진단기, 심전계, 광학현미경 등 세계관세기구(WCO)가 정한 품목세번(HS; 6단위) 기준 201개 품목이다.
특히 ITA 확대협정 타결로 관세철폐뿐만 아니라 IT부품 원산지 증명이 면제됨에 따라 IT 관련 제품의 교역이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WTO) 정보기술협정(ITA) 협상 타결로 상당수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중국 관세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전 철폐될 것으로 보인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ITA의 자유화 대상으로 잠정 합의된 201개 품목 중 94개 품목에 대한 중국측 관세가 한중 FTA보다 조기에 철폐돼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이번 협상 타결로 인해 1150조원 규모의 IT제품이 관세철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IT제품 연간 교역량 4조 달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무역대표부(USTR) 사무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무관세 적용 합의 품목은 반도체와 자기공명영상(MRI) 장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 프린터 잉크 카트리지, 비디오...
이번 협상 타결로 1조 달러(약 1150조원) 규모의 IT제품이 관세철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글로벌 IT제품 연간 교역량 4조 달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이 이번 주 정식으로 협정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ITA는 지난 1997년 발효됐으며 약 80개국이 2012년부터 약 200여 품목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ITA 협상을 진행했다....
한·중 FTA에 따른 관세철폐로 중국 사업을 통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ICT가 2011년 8월 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한 스마트 원자로 업체 포뉴텍은 계속되는 적자에 포스코 ICT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포뉴텍이 지난해 계약 지연, 기계 동작 중단 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지연된 계약이 올해 진행될 것”...
한편 양국은 ISD에 단심제가 아닌 상소 절차를 도입하고 소송 남발을 막기 위한 장치를 추가하는 방안도 협의했고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관세 철폐를 규정한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우리나라의 쌀 관세화를 통한 시장 개방이 미국 측에 미칠 영향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16일 오전 윤 장관은 어니스트 모니즈 에너지장관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