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CEPA’ 체결...아랍국과 첫 FTA
우선 두 정상이 한‧UAE CEPA에 공식 서명하면서 교역 자유화와 투자 확대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10월 양국이 타결한 CEPA는 향후 10년에 걸쳐 시장의 90%가량을 상호 개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은 상품 품목 수 기준 92.8%, UAE는 91.2%에 달하는 시장을 순차적으로...
아울러 안 본부장은 익사우드 키가헤 탄자니아 산업통상부 부장관을 만나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논의를 공식적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EPA는 자유화 규범 수준을 유연화하고 협력 요소는 강화한 새로운 개념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이번 면담에는 산업부 장관이 동행하지 않아 EPA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이 잠정 연기됐으나, 조만간 고위급 교류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지난해 7월 공식 방한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올해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방문 형식으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체류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자카르타의 대통령궁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주요 협력 문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8일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G20...
1979년 단교 이후 첫 공식 무역협정 바이든, 일부 조항에 헌법적 우려 제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대만의 무역협정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에서 미국과 대만의 경제·무역 관계 강화를 위한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국 대만 이니셔티브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무역협정에 서명했다.
협정 내용은 크게 현행 의제와 향후 협정에서 논의될 의제로 나뉘었다. 전자의 경우 세관 행정 간편화와 반부패 공조, 중소기업 지원 등이 포함됐고 후자엔 △노동 △환경 △농업 △디지털 무역 △표준 △국영사업 △비시장 정책·관행 등이 담겼다.
다만 이번 협정은 전통적인 자유무역협정(FTA)과는 거리가 멀다. 대표적으로 관세 인하나 철폐...
또한, 우리는 「한-EU 그린 파트너십」을 출범시키며,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연구혁신 프로그램 준회원국 가입을 위한 공식 협상을 개시한다. 또한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에 따른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통상 분야에서 구속력 있는 합의 도출을 위한 협상을 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보건 비상 대비 대응에 대한 행정약정」 출범을 환영한다....
한편,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지난 22일 32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했고,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양측은 이날 면담을 통해 한-케냐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 데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후 상원에서 축소·수정작업을 거쳐 2022년 8월 7일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통과되었고, 16일 바이든 대통령 서명 이후 즉시 발효되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입법과정에서 법안의 명칭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집권 민주당으로서는 다분히 국내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1월 8일 열릴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정부의 지지율이 역대...
이를 통해 기존 한-싱가포르 FTA의 전자상거래 규범에 더해 핀테크,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에 관한 규범까지 도입된다. 공식 서명을 준비 중인 한-싱 DPA는 제도적 상호 운영성과 호환성을 강조하고, 국제표준 개발에 참여할 의무도 부여하고 있어 우리의 디지털 통상 규범의 범위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정해영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이어 "대통령님과 회담을 가졌던 2020년 2월4일에 양국 간 FTA를 저희가 제안을 한 바 있다"며 "캄보디아는 서명하고 내부절차를 모두 마쳐서 발효까지 비준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아직 비준이 되기 전이라고 아는데 비준에 조금 더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국 정부는 올 상반기 국회에 한...
특히 지난해 서명한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정부가 공식적으로 가입을 선언한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CPTPP) 등 메가 FTA 시대가 되면 농식품 수출도 더 큰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후원해 열린 'K-농업의 첨단화와 수출 대응 방안' 포럼에서 김영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미르 페렛츠(Amir Peretz)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과 한-이스라엘 FTA에 정식 서명했다. 2016년 5월 협상개시 선언 후 총 6차례의 공식협상을 거쳐 2019년 8월 최종 타결한 뒤 양국은 법률검독과 서명에 필요한 국내절차를 완료하고 이번에 정식 서명을 한 것이다.
상품 분야에서 한국은 전체 품목...
이 밖에 ‘정상외교 경제·산업 분야 종합성과 점검’에서 정부는 △에너지·조선·플랜트 등 수주를 확대하고 △지원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업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식 서명 및 말레이시아·러시아 등 주요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통해 통상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당장 복귀는 어렵더라도 중국과의 패권 경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 미국의 복귀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5개국이 공식 서명하면서 중국이 다자 무역 주도권을 쥔 만큼 미국도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15일 서명한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서명한 세계 최대 규모의 FTA다. TPP 참가국의 모든 국내총생산(GDP)을 합치면 11조3000억 달러, RCEP은 26조 달러다. TPP 참가국 가운데 싱가포르, 부르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양 FTA에 모두 가입한 상태다. 아세안 국가를 빼고는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15개국 정상, 15일 RCEP 공식 서명일본 3분기 GDP 깜짝 반등중국 10월 소매판매 뚜렷한 회복세 보여
16일 아시아증시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 이후 경제 협력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과 일본의 경제지표 호조 역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도증시는 이날 최대 명절인 디왈리를 맞아 휴장했다.
일본증시...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했던 TPP 복귀에 주목주요 외신들 “당장 복귀는 어려울 전망”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15개국이 공식 서명한 가운데, 홀로 떨어진 미국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 탈퇴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재가입 여부가 관건이다.
15일(현지시간)...
아세안 10개국 및 한·중·일·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전 세계에서 무역규모, 인구 및 총생산의 약 30%를 차지한다.
2013년 5월 협상 개시 이후 약 8년간 총 31차례 공식협상, 19차례 장관회의, 4차례 정상회의 등을 개최했으며 올해 코로나 상황에도 10여 차례 이상 화상회의를 개최해 최종 서명을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RCEP 화상 정상회의에서 이 협정에 서명키로 했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에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를 더한 15개국이 참여하는 대형 FTA다. 역내 무역규모는 10조 달러가 넘어 유럽연합(EU)을 웃돈다. 공식 출범은 국회비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쯤으로 예상된다.
우리 경제영토를 넓힐 수 있는 기회다. 태평양 지역의 공동체적...
15일엔 세계 최대규모의 FTA인 RCEP에 서명을 할 예정이다. RCEP은 아세안 국가와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이들 국가들의 GDP 총합은 26조3000억달러로 전 세계의 30%, 인구 총합은 22억6000만명으로 전 세계의 30%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다.
지난 2012년 11월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 개시를 선언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