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 위안화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위안화가 달러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넘어야 할 벽이 크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결제에서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 외환보유고는 60%에 이른다. 또 중국 정부의 환율 개입과 아직도 까다로운...
예탁결제원 사장은 각각 11월 17일과 27일 3년 임기를 마친다.
김한철 기보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3일로, 올 하반기부터 후임자 물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재천 주금공 사장과 곽범국 예보 사장 등은 1년 8개월∼2년 3개월의 다소 넉넉한 임기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도 올해 대거 교체, 금통위원 7명 중...
특히 “위안, 엔, 원 등 지역통화의 무역결제 사용을 확대하고 각국 국채 상호보유를 확대하며 각국 통화의 직접거래시장을 활성화하는 등의 상호협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오가와 에이지 교수는 “아시아 지역에서 여전히 통화금융의 안정성이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 우려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스위프트)의 집계에 따르면 위안화는 올해 8월 기준 전 세계 무역과 투자 결제 점유율이 2.79%로 사상 최고치를 찍으면서 일본 엔화를 제치고 세계 4위 결제통화로 부상했다. 특히 무역 관련 신용장 발행 규모로 보면 지난 1~8월 사용 비율은 9.1%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위안화는 9월 결제통화 점유율이 2.45%로 다시 5위로 미끄러졌지만...
이 교수는 또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부총재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며,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대통령 국제경제 보좌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창용과는 같은 종친… 구로다 총재와 ‘케미’ 뽐내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능한 통화’라는 판단을 얻어내려는 것이다.
지난해 중국과 다른 나라 무역 결제 가운데 약 25%가 위안화로 이뤄졌다. 이는 지난 2009년의 0.02%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독일과 호주 등 일부 IMF 회원국들은 이미 중국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위안화의 SDR 편입에 반대하는 입장이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사례처럼 고립을 자처할 수 있다는 것이...
SDR에 편입된다는 건 국제통화로서 공인받는다는 의미다. 위안화 결제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의존을 줄일 수 있다. 중국은 5년 전에도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을 추진했지만 사용이 자유롭지 않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문제는 IMF 지분율이 가장 커 사실상 거부권을 쥔 미국이 반대하면 위안화의 바스켓 편입은 불가능하다는...
실제로 무역협회는 "작년 11월 위안화는 캐나다 달러와 호주 달러를 제치고 사상 처음 전 세계 결제통화 순위 5위에 진입했지만 한국 기업들의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은 2%에 못 미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협회는 새로 설립을 추진 중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프로젝트의 대금결제와 투자에서도 위안화가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잡지 ‘신시선’ 역시 ‘AIIB가 직면한 5가지 주요 질문’이라는 기사를 통해 AIIB의 결제통화로 통화 바스켓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신시선은 “달러화, 위안화, AIIB통화 바스켓 등 세 가지 선택 사항 가운데 통화 바스켓이 시장 충격에서 가장 큰 회복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당국은 AIIB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