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색 단복과 붉은색 넥타이를 차려입은 159명의 선수단(선수 71명·경기 임원 59·본부 임원 29명)은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장을 돌았다.
기수는 여자 골볼 대표팀 주장 김희진(스포츠등급 B2·서울시장애인체육회)과 태권도 간판 주정훈(스포츠등급 K44·SK에코플랜트)이 함께 나섰다.
김희진은 “기수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영광스럽다. 이번이 세...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홈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을 예정인데요.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격한 감동을 줬던 AG멤버들이 합류하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정우영(VfB 슈투르가르트), 홍현석(KAA 헨트), 설영우(울산 현대) 등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항저우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장과 선수촌 등 직접적인 시설과 도시 철도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2248억 위안(약 41조5000억 원)을 투입했다. 이는 2010년 아시안게임을 치렀던 광저우가 투자한 1090억 원(약 20조 원)의 2배를 넘어선 금액이다.
펑파이신문은 당시 "인프라 구축은 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한 직접적인 투자는 아니지만, 어쨌든...
우상혁은 2m15에서 시작해 2m19, 2m23까지 1차 시기에 넘으며 순항했지만, MBC, KBS, SBS, TV조선 모두 중계화면을 축구 경기장으로 돌렸다.
9시 킥오프보다 이른 45분께 중계화면을 돌린 터라 우상혁의 경기를 끝까지 보고 싶었던 시청자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상혁 경기를 방영해 주는 곳이 한 곳도 없는 거냐", "축구 선수들 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은 4일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시작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전반 4분과 전반 38분 정우영이 한 골씩 뽑아내면서 전반전을 2-1로 앞서고 후반전을 기약하게 됐다.
한국은 이날 이기면 결승에 올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상 최초의 3연패에 도전하게...
황선홍호가 지금까지 치른 4경기 모두를 항저우 외곽 진화시의 스타디움에서 치르고, 이번 경기에서야 처음으로 다른 경기장을 경험하는 만큼 ‘새 그라운드’ 적응도 필수다.
중국이 주축 선수 2명을 가동할 수 없는 건 호재다. 중국은 와일드카드 미드필더 가오톈이가 경고 누적으로 황선홍호와의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데다 카타르와 16강전 막판 양 팀이...
같은 날 유도 남자 73kg급 16강전에서 한국의 강헌철(용인시청)을 꺾은 북한의 김철광(27)이 악수를 거부하는 일이 있었다. 유도는 예의와 규범을 중시해 경기가 끝난 후 악수와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강헌철은 패배의 아쉬움을 달랜 뒤 김철광에게 먼저 다가가 축하의 악수를 건넸지만 김철광은 이를 외면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김철광은 이를 거부한 채 뒤로 돌아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국제 유도 경기에선 승패가 가려진 뒤, 양 선수는 서로 고개를 숙여 예를 갖추고 퇴장한다. 이후 승자가 패자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고 격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철광은 과거 한국 대표팀과 친분이 있는 선수였다. 김철광은 2018년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차예은은 이날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7.860·7.220점을 받아 일본의 니와 유이코(7.620·6.700점)를 꺾었다.
가로·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경연하는 품새는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낸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8강까지 1·2경기 모두 공인 품새를 펼치게 되고 준결승과 결승에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강완진은 이번에는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
품새는 가로·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경연하는 종목으로 심판 7명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낸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8강까지 1·2경기 모두 공인 품새를 펼치게 되고 준결승과 결승에선 1경기 공인 품새, 2경기 자유 품새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여자 유도 이혜경 역시 아부자키노바(카자흐스탄)과의 4강전에서 지도 3개를 받아 패했다. 먼저 지도 2개를 받은 상황에서 의도치 않게 손이 아부자키노바의 눈으로 향했고, 신판으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패했다.
이에 김미정 감독과 이혜경은 항의했으나 판정을 번복되지 않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혜경은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이날 파란 바지와 흰 재킷의 단복을 입은 북한 선수들은 밝은 모습으로 경기장 중앙에 설치된 무대를 가로질렀다. 이들은 손에 작은 인공기 깃발을 들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인공기 사용'은 논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도핑 문제로 올림픽을 제외한 대회에서 국기 게양이 금지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WADA는 2021년 10월 북한 반도핑기구가 국제 기준을...
21일 북한은 중국 저장성 진화 저장성사범대 동쪽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북한은 전반 20분 김국진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국진은 강국철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북한은 키르기스스탄의 공격을 수비로 막으며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만과의 1차전에서도...
허벅지 부상과 관련한 질문에는 “비밀이다”라며 “빨리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급하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강인은 도착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지만 긴 이동 거리와 시차 피로를 감안할 때 이날 저녁 태국과의 경기엔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이 팀에 합류하면 컨디션과 몸 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 투입 시기를...
완다그룹은 “최근 이탈리아 인터넷언론매체가 완다그룹이 AC밀란 새 경기장을 신축하고 10억 유로(약 1조2300억원)를 들여 AC밀란을 사드린다고 보도했다”며 “AC밀란의 가치는 10억 유로가 넘는데 이게 이치에 맞는 말이냐”고 반박했다.
지난달 21일 완다그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기업이 유럽지역 명문 구단 지분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간부 3명이 적발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수도권매립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드림파크경기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챙기고 비정상적인 계약을 맺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뇌물수수 및 업무상 배임)로 매립지공사 간부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실제로 정구는 모든 경기를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접할 수밖에 없었고 팬들의 관심도 역시 크게 떨어졌다. 김형준이 단식 금메달을 딸 당시에도 팬들이 별로 경기장을 찾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당시 결승전을 앞두고 김형준은 "(관중은 별로 없지만) 묵묵히 하겠다"며 담담한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김형준의 가족이 인터넷을 통해 중계를 지켜본...
임창우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경기 종료 직전 통렬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임창우의 득점으로 한국은 1986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만에 남자축구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창우는 연장 후반 마지막 순간 문전 혼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이 골은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자...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전후반을 0-0 동점으로 마친 뒤 연장전까지 치르는 혈전을 펼쳤고 결국 1-0의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연장 후반전도 거의 끝나갈 무렵에 득점으로 이어졌고 임창우의 오른발 슛이 골문을 통과하면서 연장 후반 15분 경기 시간도 마무리 됐다.
한국은 전반...
현재 창 진행중인 개인종합 결승에서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 후프 등 3종목을 마친 상황에서 중간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어 볼에서만 무리없는 경기를 펼친다면 금메달 획득이 가능한 상태다.
박태환이 손연재와 김윤희가 출전하는 리듬체조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손연재 김윤희, 박태환도 응원하는 만큼 꼭 메달 따길" "손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