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에 덮여있던 점, 시신에 외력에 의해 사망한 흔적이 발견된 점 등 타살 정황이 있어 강 일병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 중이었다.
A급 관심 사병으로 알려진 강 일병은 사건이 발생한 이달 22일이 휴가 복귀일이었으나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해 탈영병 신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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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등병은 'A급 특별관심병사'로 분류됐던 사병인 것으로 밝혀졌다.
육군은 지난 27일 오후 4시 35분쯤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에서 신모(22) 이병이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신모 이병이 상황 근무 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부대원들이 수색에 나서 화장실에서 발견한 것이다. 신모 이병은 화장실에서 운동화...
무장탈영한 임 병장에 대한 검거 작전에 실탄도 받지 않은 'A급 관심사병'이 대거 투입됐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국방부와 다수 언론에 따르면, 임 병장 추격 과정에서 투병력 부족이 우려돼 A급 관심사병 30여명이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한 조에 편성된 간부가 실탄을 소지하고 있다가 교전이 예상되면 그때 지급하도록 했다고...
A급 관심사병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관자놀이 오인사격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22) 병장 생포 작전으로 전국이 발칵 뒤집혔다.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쯤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 난사를 하고 무장 탈영한 임 병장 생포 작전만 3일 째. 이 총기사고로 5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임 병장 총기 난사 사고 발생 당시부터 대한민국의 경보로...
군, 동부전선 총기사고로 'A급 관심사병' 관리 구멍 노출
사망자 5명과 부상자 7명을 낸 지난 21일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으로 관심사병에 대한 군의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군 당국은 22일밤 이번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과 강원 고성군 제진검문소 북쪽에서 밤샘 대치 상황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군의 총기 사건 및...
관심사병은 A, B, C급으로 분류되며 A급 관심사병은 자살 징후까지 나타나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통상 GOP 근무 투입을 제한받는다.
임 병장은 A급 판정 당시에는 다른 근무에 배치됐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후 같은해 11월 B급 판정을 받으며 GOP근무에 배치됐다. B급 관심사병의 경우 지휘관 재량으로 GOP투입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총기 사고로 육군 관심병사...
군에 따르면 보호관심병사 등급 분류 기준은 3개 등급으로 나뉜다.
A급은 자살 계획을 시도했거나 경험한 사병들로 진단도구 검사결과 특별관리 대상자다. 자살우려자 A·B급들로,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자들이다.
B급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자살우려자를 말한다. 결손가정이나 신체 결함, 경제적 빈곤자도 포함된다. 성 관련 규정을...
김관진 국방장관은 7일 군에서 관리하는 관심사병 비율에 대해 “(전체의) 5% 정도”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해병대 총기사건’ 관련 긴급 소집된 국회 국방위원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한 뒤 “병무청에서부터 인성검사를 하고, 해병대 들어와서 거르고, 군 복무 전에 또 거르고 해서 3단계 정도로 걸러내겠다”고 밝혔다.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