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오후 9시에는 7300만kW(예비력 753kW, 예비율 10.3%)로 집계돼 다시 전력수요가 늘어나긴 했지만 일주일 전(8370kW)보다는 1000만kW 이상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공장이나 기업이 쉬는 휴일에는 최대전력 수요가 1000만kW 이상 줄어들긴 하지만 누진제 완화 발표 전인 전주 주말과 비교해도 최대전력 수요는 눈에 띄는 증가세를 나타내지...
전국이 연일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고 전력수요가 기존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고전력수요는 8370만㎾로, 지난달 26일 기록한 여름철 최고 수치 8111만㎾는 물론 역대 최대전력수요인 지난 1월21일 8297만㎾까지 넘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비력은 591만kW, 예비율은 7.0%까지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