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기업협회장은 “올해 21주년이 되는 6.15 남북공동선언 결과로 태어난 개성공단이 폐쇄 5년이 넘어 막대한 피해를 입고 하루하루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현재 휴ㆍ폐업 기업들이 점점 늘어 개성공단의 복원 불씨마저 사그라들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남ㆍ북 정부는 개성공단 복원ㆍ정상화를 논의하는 대화에 적극적으로 당장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세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북정책을 마지막으로 조율할 수 있는 내달 하순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정세 반전의 마지막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또 6.15 공동선언 21주년과 남북 유엔 가입 30주년(9월 17일) , 10.4 정상선언 14주년 등도 남북관계 복원 가능성을 타진할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윤 수석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전쟁의 위기까지도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관계를 후퇴시켜서는 안 되며,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평화의지를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이어 "그럼에도...
윤 수석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전쟁의 위기까지도 어렵까지 넘어선 지금의 남북관계를 후퇴시켜서는 안되며,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평화의지를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이어 "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식 영상 기념사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해 남북이 연대하고 협력하는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념사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역사적인 선언을...
문 대통령은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15일 청와대에서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열고 "남북관계에 난관이 조성되고 상황이 엄중할수록 우리는 6.15선언의 정신과 성과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이 함께 돌파구를 찾아 나설 때가 됐다. 더는 여건이 좋아지기만 기다릴 수 없는 시간까지 왔다"면서...
이들은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의 상징들이 폐기될 전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며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만큼 참담한 심정이 더 크다고 토로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 이후 문재인 대통령에 면담을 신청하는 요구서를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수 금강산기업인협의회장은 현재의 남북 경색 국면이 2018년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당시 정상 간...
[오늘의 라디오] 2020년 6월 1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군사 행동' 언급한 북한, 다음 조치는?
- 정세현 수석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코로나19 치료제, 연내 개발 가능한가 "완치자 공여 혈액...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 후 공동선언문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서명하고 공동 발표했다.
아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전문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에 담겨있는 내용을 10년이란 세월 동안 그리 실천하지 못했다. 남북 관계가 완전히 달라져 그 맥이 끊어진 것이 한스럽다”며 “김 위원장이 큰 용단으로 10년간 끊어졌던 혈맥을 오늘 다시 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북한에) 오시면 걱정스러운 것이 우리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는...
김정수 자문위원은 “남북의 영부인들이 여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한반도 아동권리를 신장하는 등의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영희 자문위원은 “과거에는 정상회담 자체가 성과였지만, 지금은 남북회담에서 비핵화 의지를 끄집어내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2007년 10·4 선언 당시 서해 평화 협력 지대를...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남과 북은 두 선언을 통해
남북문제의 주인이 우리 민족임을 천명했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경제 분야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의 협력사업을 통해
남북이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자고 약속했습니다.
남과 북이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 맺은
이 합의의...
문 대통령은 먼저 “우리가 추구하는 오직 평화”라면서 “남과 북이 함께 평화로운 한반도를 실현하고자 했던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붕괴나 흡수통일, 인위적인 통일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겠다”고...
지난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한 발언이 ‘조건 없는 대화’로 미국에서 해석되면서 우려가 나오자 불식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미국에서조차 그러한 단계별 접근 방법을 뒷받침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믿는다”면서 “나의 입장이 미국의 정책이나 트럼프...
그렇게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이 함께 어울릴 때, 그것이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과 6.15 남북정상회담이 이룬 성과를 온전히 계승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6ㆍ15 남북공동선언에 담긴 꿈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김대중 정부의 화해협력정책과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을 오늘에 맞게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일을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그리고 국민...
개성공단 설립의 모태가 된 역사적 사건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이 만나 발표한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같은 해 8월 22일 현대아산과 북한이 공업지구 개발에 대한 합의를 체결하고 공사에 착공했다. 2005년 본단지 1차 24개 기업 분양이 이뤄진 이래 2007년에는 2차 182개 기업의 분양이 완료되고 가동이 본격화되기...
또 “박정희 대통령의 7.4공동성명, 노태우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 김대중 대통령의 6.15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의 10.4정상선언까지의 성과를 소중히 이어가야 한다”며 “남북 정상 간 합의는 국회 비준동의나 법제화를 거치고 정권이 바뀌더라도 오락가락하지 않는 영속적인 대북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아울러 “남북 간의 경제통합만...
그러면서 그는 “박 대통령도 6.15 공동선언은 남북의 화해협력과 긴장완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했다”며 2004년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재임 시절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에서 한 연설 내용을 소개했다.
결의안에는 같은 당 추미애 박영선 안민석 우원식 의원 등 55명과 국민의당 박지원 최도자 최경환 의원 등 총 58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