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의 어선들에도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오디샤주 북쪽의 서벵골주 주도인 콜카타의 국제공항도 폐쇄됐다.
서벵골주에서는 이미 2명이 감전 등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인디안익스프레스가 전했다. NDTV는 오디샤주에서만 약 300만 명이, 서벵골주에서는 50만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인도에서는 지난 17일 서부 구자라트에 사이클론...
광둥성에서는 310만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50만명 이상이 태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망쿳 피해로 최소 29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다만 태풍이 물러난 뒤 알려지지 않았던 피해 상황이 속속 전파되고 있고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망쿳은 약화하고 있어 더 이상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50만명 긴급 대피’, ‘필리핀 50만명 긴급 대피’, ‘태풍 50만명 긴급 대피’
필리핀이 초강력 태풍 ‘하구핏’이 접근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며 주민 50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필리핀에 근접하고 있는 태풍 ‘하구핏’은 6일 오후 늦게 필리핀 중심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하구핏’은 지난해 필리핀을 초토화시켰던 ‘하이옌’의...
또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로 불어난 물이 건물 2층 높이까지 차올라 주민들이 건물 지붕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번 태풍으로 마닐라와 루손섬 북서부의 일로코스, 루손섬 중남부, 중부 비사야제도 등지에서 11만 8800여 가구, 53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이날 오전까지 마닐라 시내 대부분이 물에 잠기고 상점과 학교, 관공서도 문을 닫았다....
또 마닐라 부근지역에서 4만여 명이 학교와 교회, 체육관 등의 공공시설로 대피하는 등 50만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
폭우 탓에 갑자기 차오른 물에 놀란 일부 주민들이 주택 지붕 위로 긴급 대피했고 당국은 고무보트 등 소형 선박을 이용해 구조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마닐라 인근의 카인타 지역에서 수위가 급속히 불어나 구조대마저 고립되는 상황이...
베트남 다낭과 꽝응아이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약 50만명이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태풍 피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필리핀 태풍 피해 소식 너무나 안타깝다" "필리핀 태풍, 실종된 한인8명이 무사했으면 좋겠다" "필리핀 태풍 피해, 현지인들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등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조업금지력을 북부해안으로 발령했으며, 하이옌이 초대형 태풍인 점을 감안해 일부 중부지역 역시 여전히 영향권 안에 놓일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태풍 하이옌의 상륙에 대비해 꽝응아이, 투아 티엔-후에성 등지의 취약지역 주민 50만명을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