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보안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의 이번 공격은 2013년 3.20 사이버테러'와 같은 금융 전산망 대량파괴를 노린 사이버테러의 준비단계로 분석되며 사전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인터넷뱅킹 마비나 무단 계좌이체 등 대규모 금융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사내 전산망 조회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51명의 개인신용정보가 담긴 전산화면을 총 66회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적발로 푸르덴셜생명은 과태료 600만 원에 임직원 3명이 제재를 받았다.
이어 우리아비바생명은 북한 해킹에 의한 3ㆍ20 전산 사태 당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9시간 동안 전산이 마비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보험사...
그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남조선 혁명에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라”는 지시에 따라 전산망 마비는 물론 정보 해킹, 지령전달, 댓글을 통한 여론 조작, 체제선전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대남공작을 펼치고 있다.
앞서 북한은 2009년 7월7일 디도스 공격과 2011년 4월 농협전산망 공격, 올 3월20일에는 국내 핵심 보안 인프라에 속하는 방송사와...
지난 3월 20일 방송국,주요 은행 전산망을 순식간에 마비시킨 3 ㆍ20 전산망 마비사태는 북한 정찰총국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관계자는 10일 " 3·20 해킹사건에 대한 해킹경로를 정밀 추적한 결과, 북한 정찰총국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조만간 사이버테러 전말에 대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방송차질과...
지난 3ㆍ20 전산망마비의 악성코드 유포 진원지로 알려진 '제큐어웹'은 국내 대다수 금융권과 인터넷뱅킹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보안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된다.
'제큐어웹'은 국내 보안업체 '소프트포럼'에서 개발한 공인인증서 보안프로그램이다. 소프트포럼의 공개키기반구조(PKI)원천기술로 개발된 '제큐어웹'은 국내 인터넷금융 시장을 연...
10일 정부와 보안업계에 따르면 3ㆍ20 전산망마비 정부 합동 조사팀은 피해를 입은 MBC, KBS, YTN, 신한은행, 농협, 제주은행의 업데이트 서버 관리자 PC를 분석한 결과 악성코드가 '제큐어웹'을 통해 유포ㆍ감염됐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지난해 6월부터 수차례 제큐어웹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뱅킹 등...
정부가 초유의 전산망마비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악성코드 조사결과를 내놓았고, 민간차원에서 각종 위협방지 솔루션과 대응 솔루션을 제시했다.
미래부 등 관계기관은 3일 “3·20 사이버테러로 방송·금융기관 6곳의 서버, PC, ATM 등 4만8000여대가 손상을 입었고, 60여개의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조사팀은 발견된 악성코드 대부분은 감염 PC의...
지난달 국내 방송·금융기관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3·20 사이버테러’의 원인이 트로이목마 악성코드 유형 중 하나인‘다크서울(Dark Seoul)’의 변종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체크포인트는 3일 “사이버테러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스라엘 본사에서 악성코드 정보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다크서울 유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발생한 사상초유의 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엉터리’ 조사결과가 국민과 기업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전산망 마비 사건이 발생한지 1시간 뒤 민관군 합동조사팀을 꾸려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는가 하면, 21일에는 “농협내에서 중국 IP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가 하루만인 22일 “농협에서 발견된 IP는 중국 IP가...
앞서 KBS와 MBC는 해킹이 발생한 20일 자사 전산망을 마비시킨 악성코드 내에 해커의 추가 공격을 암시하는 듯한 단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MBC는 ‘뉴스데스크’, KBS는 ‘9시 뉴스’를 통해 잇달아 악성코드에 감염된 자사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해커들이 ‘하스타티’라는 특정 문자를 남겼다고 밝혔다.
MBC와 KBS는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20일 KBS, MBC등 주요 방송사는 자사 전산망을 마비시킨 악성코드 내에 추가 공격을 암시하는 단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자사 뉴스를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자사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해커들이 '하스타티(HASTATI)'라는 특정 문자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컴퓨터 운영 정보를 담고 있는 마스터부트레코드의 16진수를 문자로...
유포됐다"며 "국내 백신의 탐지를 피하는 기능을 갖고있어 감염 비율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 역시 악성코드에 감염된 개인 PC를 통해 해커가 피해업체 내부 전산망을 마비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빛스캔이 발견한 최종 악성코드 파일명은 △mbc.exe △sbs.exe △kbs.exe로 지난주에만 200개 이상 악성코드가 유포됐다.
전산망 마비 사태는 이날 오후 2시20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전산망 장애사고가 접수된 이후 주요 방송사와 금융사들의 전산망이 일제히 마비,방송사 내부 기사송고및 신한은행 농협 입출금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신한은행과 농협은 창구업무는 물론 인터넷·모바일 뱅킹, ATM기 사용 등 입출금 서비스를 위한 모든 수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