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새로운 보수가 탄생해야 하는데, 꼴통보수가 보수의 중심으로 가고 있다는 게 참 안타깝다.”
△보수진영에서 문 후보를 향해 ‘주적’ 논란, ‘송민순 문건’ 논란을 제기하고 공세를 펴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어떻게 보나.
“군사독재정권 시절부터 보수세력은 위기 국면이나 선거 때만 되면 매번 색깔론을 들고 나오고 안보를...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27일 19대 대선 판세를 두고 “현재 흐름을 객관적으로 보면 결정적인 돌발사태가 없는 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승리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김 이사장은 27일 서초구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를 갖고 “지지율이 조금 높다고 낙관하거나 자만에 빠져서는 안 된다”면서도 이같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른바 ‘대북결재’ 내용을 담은 자신의 회고록과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로부터 ‘용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협박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송 전 장관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 후보 측의 책임 있는 인사로부터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키로 했다.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의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11시30분에 법무법인 관계자가 서울중앙지검에 송 전 장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송 전 장관의 문건 유출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
대선을 앞두고 ‘북한 주적’, ‘송민순 문건’ 논란 등이 잇달아 불거지면서 안보 이슈가 대선판의 중심에 놓였다.
주요 5당의 후보들은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따른 안보 위기를 타개하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해법은 제각각이다. 특히 이념에 따라 ‘대화와 대북 제재 병행’, ‘대북 제재·압박 극대화’로 큰 방향이 엇갈리면서...
이재정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이 24일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 문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교육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송 전 장관 문건에 대해 “이것이 정말 청와대 문건이라면 공개할 수 없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 교육감은 당시 통일부 장관으로 외교안보조정회의에 참석한 인물이다.
이 교육감은 당시 회의에 비서관으로 배석해...
앞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회고록과 최근 문건 공개 등을 통해 ‘16일에 결정이 나지 않아 북한의 의견을 구하고서야 추후 기권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게 문 후보 측의 입장이다.
우선 11월 16일 안보정책조정회의에 배석한 김 의원의 메모에 따르면 노무현 당시 대통령은 “우리가 부담이 되더라도 모험이 안 되게 갑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송민순 회고록에 대해 ‘북풍공작’, ‘색깔론’이라고 한 것에 대해 “전형적인 동문서답이고 적반하장”이라는 논평을 냈다.
안 후보 측 중앙선대위의 양순필 대변인은 이날 “문 후보는 ‘왜 거짓말을 하느냐’는 송 전 장관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결코 좌시하지...
이어 그는 "송 전 장관이 20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관련 내용은 19대 대선에서 문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문 후보를 비방하는 것으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박 공보단장은 "문건이 송 전 장관의 주장대로 대통령 기록물이라면 문건을 언론에 유출한 것은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을 위반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쪽지’ 공개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을 열었다.
추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5차 국민주권선대위 회의에서 송 전 장관의 쪽지에 대해 “실체도 없는 개인 메모”라고 날을 세웠다.
추 대표는 이날 “든든한 대통령이 국민 저변에 퍼져 확고하게 대세로 자리잡았다”면서 “일각에서 낡은 지역주의와...
국민의당이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대북결재’ 회고록 쪽지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가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논평을 통해 “송 전 장관 회고록의 대북결재 논란이 문재인 후보에게 매우 민감한 모양”이라며 “송 전 장관의 메모가 공개되자, 추미애 당대표와 우상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21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007년 참여정부의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 기권 과정에서 당시 정부가 사전 확인한 북한의 입장을 담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노무현 대통령이 결정한 이후 북에게 우리의 결정을 통보했다”고 일축했다.
문 후보 선대위의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송민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회고록에 언급된 '쪽지'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안보 관련 일침을 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민순 회고록 '쪽지 공개'는 문재인 '안보장사 부도난 꼴'"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신동욱 총재는 "서양 속담에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는...
오는 12월 19일 대선일엔 경남지사 보궐선거와 함께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유죄 확정으로 재선거가 추가됐다. 여야는 이번 재보선이 대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 최상의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여야는 특히 PK(부산·경남)가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만큼 경남지사 보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28일 공천신청자 10명에 대한 컷오프를 실시, 홍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