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송민순 ‘대북결재’ 회고록 쪽지, 문재인에 매우 민감”

입력 2017-04-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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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국민의당이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대북결재’ 회고록 쪽지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가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논평을 통해 “송 전 장관 회고록의 대북결재 논란이 문재인 후보에게 매우 민감한 모양”이라며 “송 전 장관의 메모가 공개되자, 추미애 당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가 황급히 문재인 후보 감싸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추 대표와 우 원내대표의 말이 서로 다르다”면서 “추 대표는 송 전 장관이 공개한 메모지에 대해 ‘실체도 없는 개인 메모’라고 비판한 반면 우 원내대표는 ‘송 전 장관이 북한과 남한에 오간 전통문까지 공개하는 것은 전직 외교부 장관으로 적당한 처신은 아니다’라며 메모지에 담긴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꼬집었다.

또 “문재인 후보는 지난 2월 한 방송에 출연해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에 나오는 대북결재에 대한 자신의 논란은 왜곡된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며 “송 전 장관이 오죽 답답하고 억울했으면 당시 상황을 기록해 둔 메모지까지 공개하며 발끈했겠는가. 메모지가 공개되자 뜨끔한 민주당이 ‘전직 장관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문재인 엄호에 나섰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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