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토론에선 안철수 의원이 "제가 MB 아바타입니까?"란 질문으로 자충수를 두자 'MB 아바타', '갑철수'란 단어가 정치권을 휩쓸었다. 비교적 최근인 22대 총선 전후론 '이재명 일극체제'를 꼬집듯 '수박'(非이재명계 멸칭), '명팔이'(이재명 팔이)가 시중의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최근 이들에 대적할 만한 새로운 단어가 떠오르고 있다. 바로 '재명세...
윤 의원은 지난 대선 승리 배경으로 “이준석으로 대변되는 20·30 세력과 안철수로 대변되는 중도 세력의 연합이 있었다”며 “이준석과 안철수, 심지어 유승민·나경원까지 전부 대선 승리를 위해 뛰었는데, 어느 순간 선거연합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전당대회를 치르며 이준석·안철수·나경원에 가해지는 것을 보며 중도층과 젊은 층이 떠나갔다”며...
안철수 의원은 3선 의원 신분으로 국회에 재입성했다. 지난 2017년 4월 19대 대선을 앞두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지 5년여 만이다. 그는 오후 자신의 사무실인 435호에 ‘안철수 의원’ 명패를 직접 부착하면서 첫 출근을 알렸다.
안 의원은 당권 도전 의지를 묻는 말에 잠시 침묵을 지킨 뒤 “지난 1년 반을 한번 돌이켜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21년 4·7 서울시장...
국회 입성으로 재기에 성공한 안철수 후보(성남갑 국회의원 보궐)는 19대·20대에 이어 3선 의원이 됐다. 그동안 제3지대에서 기반을 닦아온 안 후보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의 중진 의원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차기 당권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당내 기반이 아직 탄탄하지 않은 만큼 원내 입성 후 당내 지지세력을 키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껄끄러운 이준석...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캠프에서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등 현 정부 인사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윤 당선인은 17일 경제2분과와 과학기술교육분과,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들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대통령 당선 후 첫 인선으로 장제원 비서실장을 임명한 지 일주일 만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한...
안 위원장은 1995년 안랩(당시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를 설립해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인 V3를 성공시키며 탄탄대로를 걷기 시작했다. 이후 설립 10주년인 2005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이사회 의장 직책도 내려놓은 상태다.
그러나 보유한 주식까지 처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에 안 위원장은 과거 이명방 정부 시절에도...
이는 19대 대선(13만5733표), 18대 대선(12만6838표) 당시 무효표보다 2배 이상 높은 수다. 가장 많은 무효표가 나온 1997년 15대 대선(40만195표) 이후 가장 많은 무효표가 나왔다.
이는 윤석열 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간 득표 차인 24만 7077표보다 크다.
역대급 무효표가 나오게 된 데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의...
3%)하며 이 후보(45.0%)와 5.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제19대 대선에서 충북 지역의 개표율은 △문재인 38.61% △홍준표 24.03% △안철수 21.41% △유승민 6.76% △심상정 6.17%를 기록했다.
이보다 앞선 대선에서도 충북이 가장 많이 지지한 △18대 박근혜(56.22%) △17대 이명박(41.58%) △16대 노무현(50.41%) △15대 김대중(37.43%) △14대 김영삼(38.26%)이 모두 당선됐다.
이번 대선의 선거인 수는 4419만7692명으로, 2020년 총선보다 20만3445명, 2017년 제19대 대선보다 171만7982명이 늘었다. 당초 이번 대선은 ‘비호감 후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어 투표율이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각 진영의 결집이 이뤄지면서 최종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36.93%)의 열기를 이어받아 최종 투표율이...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1%를 훨씬 웃도는 36.9%다.
역대 최악의 대선이라고 한다. 기실 이번처럼 혐오스러운 막장 선거는 일찌기 없었다. 유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캠페인은 정치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품격마저 팽개친, 끝까지 가장 저열하고 천박하며 속임수가 난무하는 네거티브로 일관해 왔다. 후보들의 수준이 그러하다. 국가 지도자의...
31%, 세종특별자치시는 19.39%를 기록했다. 충북은 17.61%, 충남은 16.73%, 경남은 17.09%를 각각 나타났다.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투표 열기가 뜨겁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시점에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투표소마다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오후 3시 시점에는 2017년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11.7%)을 이미 넘어섰다.
선관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19대 대선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맞추며 새로운 지표로 떠올랐다.
구글 트렌드에 나타난 최근 한 달(2월3일~2월28일)간의 '평균 관심도'는 이재명 77, 윤석열 46이었다. 해당 지수는 검색 대상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를 나타낸다. 대상 기간 중 검색횟수가 가장 많았던 때를 100으로 정하고 시기별로 상대적 수치를 환산해 보여준다.
이 후보는 구글...
이 평론가는 “제19대 대선 당시 21.41% 지지율을 기록한 안 후보가 이번에 완주해도 절반 이하도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득이 없다”라면서 “(이준석 리스크, 집중적 문자폭탄 등) 기분이 나빠서 좌지우지 된다는 뜻이라 대의를 위한 큰판을 못 읽는다는 한계”라고 지적했다. 그는 “차기 대선 후보가 없는 무주공산의 국민의힘에서 다음 단계의 정치적 입지를 꾀할 수도...
이어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21대 총선에서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무게감 역시 크다. 김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난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선대위원장으로 나서 오세훈·박형준 후보를 각각 서울·부산시장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두...
19대 대선 당시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선을 불과 11일 앞둔 4월28일 공약집을 공개했다. 하지만, 당시엔 '대통령 탄핵으로 7개월이나 빨라진 조기 대선'이라는 변수가 있었다.
해외 주요국만 봐도 후보들은 대선 몇 개월 전에 공약집을 완성시킨다. 2017년 우리와 비슷한 시점에 대선을 치른 프랑스 국민들은 2월 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미경씨는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한동안 휴식기를 거친 뒤 다시 유세 현장에 복귀해 남편 유세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이승배씨는 15일부터 연일 유세 현장에 동행하며 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때 역대 최다 후보(15명) 등록 이후 2번째로 많은 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언론 등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주요 후보들만 언급됩니다. 사실 이들 주요 후보를 빼고는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은 ‘0%’에 가깝죠. 하지만 우리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나온 후보들이 과연...
안철수 “누굽니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9대 대선 후보 시절 조곤조곤한 말투로 ‘유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당시 안 후보는 당내 경선 합동 연설에서 비장의 카드를 준비했다. 유약한 이미지 대신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안 후보는 “문재인을 이길 승부사 누굽니까! 문재인을 이길 개혁가 누굽니까! 문재인이 가장...
19대 대선에 나왔지만 3위에 그쳤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고 박 전 시장에게 졌습니다.
결국 안 후보는 지난해 3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또다시 단일화 카드를 꺼냈습니다. 하지만 10년 전과 같은 ‘통 큰 양보’는 없었습니다. 여론조사 대상, 비율, 문구 등을 두고 국민의힘과 의견 차를 보이며 파행을 거듭했죠.
우여 곡절 끝에 경선을 치렀지만, 승기는 오세훈...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 당시 지지율은 35%~37% 수준으로 최종 득표율이 41.08%였다. 1강 2중 2약 구도로, 보수층 표심은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4.0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21.41%)로 양분됐다.
이번 제20대 대선에선 대세 후보 없이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어 당선 안정권 컷트라인이 아주 높을 것 같지는 않다. 여야 후보가 대세를 만들지 못한 가운데...